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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엔

라오스 비엔티엔 4일차 10/25비엔티엔을 떠나야 할 때라는 느낌이 들었다.저녁에 숙소로 돌아와서 한국으로 보내야 할 자료를 보낸 뒤에 지체하지않고 방비엥으로 가야지. 오늘 11시까지 자전거를 반납해야해서 너무 일어나기 싫었지만 끙차끙차 숙소를 나섰다. 근데 반납 시간 15분 지각함^^;내가 어제 자전거를 자전거 렌트샵 앞에 세워두고 돌아다녔는데 주인분이 걱정되었는지 문을 닫기 전에 옆의 옷가게에자전거를 맡아달라고 부탁하고 가셨다고 한다. 어제 stev와 귀가하면서 자전거를 찾다가 옆의 옷가게 직원이 말해줘서 알았는데그게 고맙고 미안해서 자전거 렌트샵에서 내일 방비엥으로 가는 벤을 예약했다.9:30am으로 예약했고 45000낍인데 좀 더 좋은 차량은 55000낍이라고 해서1400원 더 주고 편하게 가자는 마음이 들어서 5500.. 더보기
라오스 비엔티엔 3일차 10/24아침에 날씨가 참 좋았다. 비엔티엔에 온 이후로 3일째 날이 맑다.돌아다닐 채비를 하고 나오는데 숙소 앞 도로로 외국인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갔다.아, 나도 한 번 빌려서 타볼까? 싶어서 어제 여행자거리에서 본 자전거 대여점으로 찾아갔다.사실 내가 2년 전에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오른쪽 팔꿈치 뼈가 조각난 경험이 있어서 자전거에 좀 트라우마가 있는 편이라 그 이후로는 웬만해서 자전거를 타지 않는 편인데 '타고싶다'라는 마음이 들 때 기회를 잡아서 이겨내면 트라우마가 좀 덜어질까싶은 생각도 있었다.어쨋든 도착해서 물어보니 24시간에 만낍이었다. 만낍이 1400원 정도이니 진짜 괜찮다싶어서 바구니달린 예쁜 자전거로 골랐다.잉잉잉... 너 너무 귀여워비엔티엔은 도로가 한적해서 자전거타기 너무 좋았다.우.. 더보기
베트남 하노이 11일차, 라오스 비엔티엔 1일차 / 하노이-비엔티엔 슬리핑버스 오늘은 드디어 18시간 슬리핑버스 타는날~~~~~~~~~~~~~~~~~웃자~~~~~~~~ 그냥 웃자숙소는 체크아웃했고, 4시 반까지만 다시 토모다치 하우스로 와서 슬리핑버스 직원에게 픽업받으면 된다.그래서 아침에 중요한 짐만 몇 개 챙겨서 분보남보를 먹기 위해 나섰음 핫챠-! 파란 간판의 분보남보집. 분보남보는 베트남 비빔쌀국수임. 사실 먹기 전까지는 저게 무슨 맛일까... 하고 좀 꺼려졌음.아니 쌀국수는 쌀국수인데 비빔쌀국수라니... 좀 그렇지 않나...? 나만 그랬나... 여튼 유우명한 음식인데 또 안먹으면 나중에 섭섭해질까봐 먹으러갔다. 6만동이었다.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었음! 마늘 후레이크 같은게 올라가 있었는데 그것도 맛있었고 잘 어울렸음.블로그 후기에서 간장이랑 식초 뿌려먹으면 더 입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