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식단일기

식단일기 - 5일차

무르마 2022. 10. 1. 01:09

출근길에.. 배가 아파.. 급하게 아무역에서나 내려본 적이 있으신가요..?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서 지각을 택한 오늘 아침.
어제 마늘을 먹은게 문제였던 건지 첫 한약으로 배가 자극된건지.. 3번째 출근길 탈주입니다..
예전에 호주에서 만난 친구가 마늘 알러지라길래 그래?? 마늘을 먹으면 어떻게 되는데?? 하고 물었더니 자꾸 트름이 나오고 방귀가 나온다고 했었는데........ 그럼 지금의 내가 마늘 알러지...?
여튼 약수역에 신세를 졌읍니다.. 감사합니다..

아침 한약+식초마심
배 여전히 불편하고 뱃속이 시린 느낌으로 차갑게 아파서 계속 시달리다가 진통제 하나 먹었더니 괜찮아짐

점심 쌀국수+식초

입이 심심해서 넛츠

저녁은 친구들과 직접 만든 마라탕
설탕 대신에 프락토 올리고당을 넣었다
마라탕은 괜찮을 줄 알았더니 자극적이었는지 자꾸 꾸룩거렸지만 어제보단 정말 나았다.. 어제는 정말.. 너무 아팠다.. 마늘 쉑..

마라탕 후 식초+유산균+한약 완료

내일부터 여행인데 식단 잘 신경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