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마토탕을 먹으러 갔다. 근데 존맛..
재료를 담아서 무게를 재서 탕을 고르면 끓여주는 방식인데 정말 맛있었다.
한가득 골랐는데 41위안 나왔다. 둘이서 먹고도 남겼다.
그리고 생각보다 입에 잘맞아서 너무 맛있게 잘먹었다.
광저우에서 가장 크다는 공원으로 갔다.
너무 커서... 별로였다. 나는 공원은 좀 아기자기한 것이 좋은디 넘나 컸다. 그래서 높은 곳까지 데려다주는 버스를 왕복 20위안에 사서 탔다. 창문도 없는 개방형이라서 넘나 재밌었다. 이것만 타고 왕복 3바퀴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어..... 꼭 역방향으로 앉아서 가시길 존잼쓰
그리고 내려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과 오렌지바를 먹었는데 맛있었당... 진경이가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극찬했다. 참내
염소상에서 사진도 찍었다. 근데 중국 아기들을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보는 일이 굉장히 많은 것 같다. 그런거 넘나 많이 봄.
공원에서 더 보고싶은 것도 없고 너무 더워서 다시 버스타고 내려왔다.
뭐할까하다가 빨간벽돌공장에 갔다. 여기 넘나 좋았음. 약간 힙플레이스 같은 느낌. 거기 카페도 완전 힙해벌임. 가격도 힙함... 가격 존나 힙해...
그래도 아이스 바닐라라떼시켜서 진짜 아이스 바닐라라떼 나온 적 처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서 친구들이랑 부모님에게 편지썼당......... 편지지 존예스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사진찍으로 오는 사람들 진짜 많은 곳이니 사진 찍고싶으시면 추천추천. 돈쓰고 싶으시면 추천추천. 담에도 올 것 같당. 고양이랑 강아지도 엄청 많이 봐ㅛ다 행복해~
추천받은 식당을 가려고 대학로 앞으로 감. 근데 좀... 우리나라 대학로 같지않고 시장통같았음. 어쨋든 다행히 음식점을 발견해서 넘나 맛있게 흡입하고 토달볶 짱이다,,, 버블티도 라지사이즈로 쪼오쪼옵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