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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Holiday in AU/1. 시드니

[Murrma Diary 14] 다이나믹 메이 Murrma Diary 가장 바쁘게 돌아다녔던, 그리고 열심히 먹었던 5월의 기억. 우선 EJ언니 집에서 해먹었던 샹그리아와 월남쌈부터 시작. 언니랑 같이 담궜던 ( 하지만 ej 지분 80퍼센트) 고추, 깻잎 장아찌. 나는 영화보면서 고추에 포크로 구멍이나 뚫었다 ㅎㅎ 밤에 배낭에 와인이랑 과자넣고 베키랑 @Observatory Hill Park 이 이후로 파스타에 미친듯이 빠져서 거의 매일을 먹음; 외식비가 비싸니 요리실력이 늘 수 밖에 ;-; @Glebe Markets @Chat Thai 팟씨유 아러이 막막 @Tigerlily 대규모 할인이 열린다고 해서 패딩턴까지 갔다 읽고 반했던 책 ! 베키가 만들어 준 하이라이스♡ EJ언니가 직접 만들어 준 핫팟 짱 맛있었음 ㅡ! 집 앞 @Fish Market .. 더보기
[Murrma Diary 13] 지켜줄게 Murrma Diary 요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앨범은 백예린의 이다.그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지켜줄게(See You Again) !그리고 이번 주에는 지켜주고 싶은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베키와의 산책 가는 길에 들린 커피샵. 테이커웨이로 들고 산책을 총총 - !오늘 날이 정말 멋졌다. 너-무 한적하고 좋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강아지 한 마리가 주인과 산책 중이었는데그 광경이 너무 평화롭고 좋아서 들어서자마자 마음이 충만해졌다. 벤치에 앉으면 앞에 지나가는 요트들과 바닷물그리고 보이는 시드니의 풍경 앞으로 시간이 나면 자주 오고싶다.날이 좋으면 여기로 산책 나와도 너무너무 좋겠다. 베키가 앞구르기 얘기를 꺼내서 시작된 몸쓰기 놀이(?) 근데 앞구르기 한다고 시야를 거꾸로 했더니 .. 더보기
[Murrma Diary 12] Toowoon Bay에서의 캠핑과 그 외 쉬어가는 일상 Murrma Diary 3박 4일 캠핑을 했음. Toowoon Bay ㅡ비는 오다말다 했지만 결국 우려하던 철수해야 하는 상황까지는 아니었다.미술도구 챙겨가서 틈틈히 열심히 그림도 그리고, 챙겨간 노트북으로 자소서도 내가 아주 좋아하는 집 앞 풍경저 구도의 사진만 오조오억장 혼자 스시를 먹으러 간 날, 그리고 치앙마이에서 만났던 언니랑 열심히 통화를 한 날.이 때 당시에 둘 다 고민이 많았어서 한 시간 이상을 열심히 얘기했던 것 같다. 출근 전 브런치 타임 치앙마이 무악 Muak 의 가방혜영언니한테 선물받았는데 정말 매일같이 들고다녔더니 바닥에 구멍났슘^^!! EJ 언니랑 핫팟 달이 밝아서 한 컷.내 기억에 소피의 단수단수 무대를 보고 집으로 가던 길에 찍은 사진인 것 같기도? 열심히 일한 스스로에게 준.. 더보기
[Murrma Diary 11] New Town, New Vibes Murrma Diary 이 일기는 이사한 다음부터의 이야기.방 룸메이트인 Becky와 나는 아주 죽이 척척 잘 맞는다.물론 평소엔 둘 다 일하는 시간이 달라서 마주칠 수가 없는데, 같이 오프가 맞는 날에는 최대한 즐기고 돌아다닌다. 그 날 중 아주 재밌었던 우리가 New Town에 간 날! 옷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코트는 수정언니가 줬는데, 입어보니 넘넘 잘 어울려서 행복했음 - 베키와 뉴타운에서 산 첫 물건! Blind Date with a Book 무슨 책인지는 모르고, 겉에 있는 설명으로 책을 고르는 신박한 방식의 선물! 우리 집의 플랫메이트인 맥다와 페티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총 2권을 골랐다. 집에서 맥다랑 페티가 받고 엄청나게 좋아했다!특히 카페에서 일하는 페티한테 이 나와서 완전 기뻐했다는!.. 더보기
[Murrma Diary 10] 잘 해내고 있어 Murrma Diary 음, 한 달이 좀 넘게 일기를 안 썼다.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시간도 없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이사를 했고, 현재 노스시드니에서 살고있다.치과 스테리룸을 잘 다니고 있으며 주말에 다니던 카페를 그만 둔다고 얘기했다. 3월에 자주 먹었던 스타벅스 더블 초콜렛칩 프라푸치노.. 그냥, 먹고 나면 행복한 맛! 이 글 쓰니깐 또 먹고싶다. 흑흑 너무 마쉬썽 그러나 시드니에 스벅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 함정. 휘핑까지 올리면 을매나 맛있게요... /마디그라스 (Mardi Gras)/시드니의 LGBT 퍼레이드 축제사실 하는 지도 몰랐는데 Sophie가 말해줘서 알았음.. 경찰, 소방관, 70-80살 등등 각자의 그룹별로 LGBT 퍼레이드를 멋지게 준비한 모습을 보고슬쩍슬쩍씩 울.. 더보기
[Murrma Diary 9] 엉망진창 뒤죽박죽, 인간관계는 어려워. Murrma Diary 호주 워홀이 6개월 정도 남은 나는 요즘 생각이 많다.영어도 잘 늘고 있는데 여기서 더 있을지 한국으로 돌아갈지, 한국으로 돌아가면 뭘 해야할지, 건축기사를 이용해서 건축을 해야할지 아니면 다른 걸 해야할지.더 영어를 쓰고 싶고 외국에 있고 싶다면 칼리지가 좋을지 마스터 디그리가 좋을지.학비는 얼마고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등등.모든 게 고민이고 걱정이다.주변에 의견도 많이 물어보고 조언을 구하고는 있는데, 가끔은 "그래서 네가 궁극적으로 하고싶은 게 뭔지 생각했어?"라는 물음에말문이 턱 막힌다.궁극적으로.. 하고싶은 건, 음, 그냥 깔끔한 집에서 가연이랑 매일 즐겁게 사는 게 하고싶은데..가끔 여행도 가면서 나중에는 두 할머니의 브이로그 같은 거 찍으면서 살고싶었는데..아~ 직업.. 더보기
[Murrma Diary 8] Take it eazyy. Murrma Diary 한숨을 돌리는 날이 찾아왔다. 드디어 블로그에 글을 쓸 여유가 생긴 날, 오늘. Bethany의 근황이 올라왔다.내가 너무 궁금해하던 Off-grid house 짓기 프로젝트에 관한 근황Bethany의 글은 그녀처럼 참 편안하고 행복이 가득한 느낌이다.그녀에게 낱말 카드를 만들어 주기로 약속했는데!늦지 않게 전송해야지. 빨랫대 위에 앉아있는 걸 좋아하는 루피,취향이 특이하다. 저 위를 넝청넝청 걸어다니는데.. 내가 다 불안하지만 그는 그런 불안함도 즐기는 느낌이다. 요즘의 내가 자주 마음에 새기는 말진인사대천명!! 앞날은 정말로 누구도 그 누구도 모르는 거니깐 나는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이 다음은 누구든, 하늘이 돕겠지.요즘 나는 더더욱 미래에 대한 집착과 과거에 대한 후.. 더보기
[Murrma Diary 7] 치과 적응기 Murrma Diary 4~6/2/2019후,, 드디어 기다리던 월요일. 근데 이틀째 치고 정말 잘한 것 같다.특히 원장님의 굉장히 깔끔한 성향을 파악 후 열심히 정리정돈을 실천했음다..,,오늘은 기본적인 패킹을 넘어서 surgery pack도 배워보았다.흑흑 근데 뭐 11개나 들어가 어렵게..!만학도도 아니고 건축공학과인 내가 여기서 이런 경험을 하고 있는 것도 정말 신기하다 신기해..그리고 오늘은 다른 코워커들과도 같이 좀 더 얘기를 나눠서 긴장감이 좀 풀렸지만,아직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나는 그냥 긴장x긴장의 상태.그래도 처음 배우는 것 치고는 아주 잘하는 것 같다.근데 더 잘하고 싶다.여튼 열심히하는 나의 모습을 본 원장님은 할 일을 한 다음 자신이 하는 것을 보면서 배우라고 하셨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