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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the World

[세계일주 D+185] 미얀마 냥쉐/인레호수 세계일주 D+185 (2018년 3월 29일)미얀마 냥쉐/인레호수의 투어 Friday Inn이라는 곳에 숙소를 잡았는데 (5달러로 제일 저렴했다)그건 나의 실수였다.넓지만 더러운 화장실, 찝찝한 침구, 골목의 엄청난 개들.. 등등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여기서 이틀은 머물 수 없다는 판단에 평점이 높고 저렴한 abc 숙소를 예약했다.선라이즈 투어를 다녀와서 옮겨야지..-아침 일찍부터 선라이즈 투어가 시작됐다.아직 해가 뜨지 않은 어두컴컴한 길을 걸어 도착한 곳에서 일행들을 만난 뒤배를 타러 갔다.추울까봐 담요도 준비되어 있었음.. 진짜 쌀쌀했다.인레호수로 나와 해를 기다리는 중...옆에는 포즈를 잡고 돈을 벌려는 피셔맨들이 가득했다.사진에 관심을 보이는 보트에 접근해 앞에 가서 잔뜩 포즈를 취해주고 값을 받아.. 더보기
[세계일주 D+182~184] 미얀마 껄로 2박 3일 트레킹 (3) 세계일주 D+182~184 (2018년 3월 26일~28일)미얀마 껄로 2박 3일 트레킹 - 참여인원 8명 (가이드 1명 포함) 3월 28일 오늘은 트레킹의 마지막날! 아침에 일어나니 스믈스믈 아쉬운 이 기분..그래도 빨리 인레호수를 보고싶다.오늘 아침밥도 정말 진수성찬이다... 트레킹에서 과카몰리를 정말 많이 먹는 것 같아아침을 깨우는 조엘의 미소:)♥ 커피도 타서 먹고 다들 든든하게 속을 채운 뒤 짐을 챙기고 떠날 준비를 마쳤다.고마운 집! 집주인 분과 인사도 하고 이제 정말 안녕~!오늘 왠지 이런 대나무길을 많이 걸었다.일레인과 조엘이 걷는 게 참 다정해보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로에인지 확인 중=ㅅ=알로에는 아닌걸로.인레호수로 가는 티켓을 구매-! 다들 주섬주섬ㅋㅋㅋㅋ돈을 꺼내느라 바빴다 135.. 더보기
[세계일주 D+182~184] 미얀마 껄로 2박 3일 트레킹 (2) 세계일주 D+182~184 (2018년 3월 26일~28일)미얀마 껄로 2박 3일 트레킹 - 참여인원 8명 (가이드 1명 포함) 3월 27일 4개월 뒤에서야 쓰는 트레킹 후기^^!... (머쓱타드) 두꺼운 이불 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에 잠이 깨어서 살펴보니 동이 텄다.6시 반이었나? 7시였나? 꽤 일찍 일어나는 일정이었는데 깨자마자 찬바람이 콧구멍으로 들어오니 미적댈 틈도 없이 잠이 깨버림;그래서 샥샥 일어나서 차려진 밥상 앞에 앉았다.커피, 프렌치 토스트, 과일, 토스트라니... 행복ㅎㅏ다 행복해.미얀마는 내 입맛에 맞나봐... 트레킹도 나한테 맞나봐... 다들 둘러앉아서 얌얌 먹기시작함 ㅎㅎ 다들 부스스하게 앉아서 맛있게 먹었음 ㅎ커피 넘 맛있었다... 남은 커피믹스를 챙겨서 갈만큼 맛있었음..추운지.. 더보기
[세계일주 D+182~184] 미얀마 껄로 2박 3일 트레킹 (1) 세계일주 D+182~184 (2018년 3월 26일~28일)미얀마 껄로 2박 3일 트레킹 - 참여인원 8명 (가이드 1명 포함) 3월 26일오늘은 트레킹데이-! 껄로트레킹코스의 끝은 inre lake이다.참여하는 사람들은 출발 전 인레호수에서 묵을 숙소를 엉클샘 트레킹 에어전시 측에 알려주면 우리가 트레킹을 하는 동안 짐을 해당 숙소에 옮겨놓아준다.그러므로 내가 2박 3일 동안 지고 가야 할 보조배낭 정도만 가지고 걸으면 된다.잠들기 전 숙소도 예약해두었고 보조가방에 짐도 싸두었다.픽업을 요청해놓아서 숙소에서 조식을 먹으면서 차량을 기다리고 있으니 썽태우가 도착하여 나를 실어갔다.사람은 나와 가이드 포함 총 8명. 가이드(미얀마인) 1명, 나=한국인 1명, 독일인 3명, 네덜란드인 1명, 스코트랜드인 1.. 더보기
[세계일주 D+181] 미얀마 껄로 (1) 세계일주 D+181 (2018년 3월 25일)껄로에서의 여유로운 하루추위에 새벽에 일어나 양말과 패딩을 껴입고 숙면 2차 시도.어후- 바간하고 날씨 너무 다른 거 아니냐. 이렇게 다르면 감기 드는데.일어나서 숙소를 확인해보니 기본적인 것들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샤워 후 (화장실이 꽤 좋아서 놀람) 옷을 챙겨입고 (긴 바지, 반팔, 가디건.. 추웠다) 중요물품을 챙겨서 프론트데스크에 자전거를 빌리겠다고 하니 자전거가 없다고..일찍 일어나는 새가 자전거를 빌린다^^ㅎ구글맵으로 시내까지 30분이길래 걸어갈 수 있다고 말하고 내려가고 있으니 스태프가 오토바이로 내려와서 바이크샵까지 실어다 주었다.그래서 uncle sam에 트레킹을 예약하러 왔더니 아무도 없어서 바로 앞 에베레스트 식당에서 치킨 커리 먹음.... 더보기
[세계일주 D+180] 미얀마 바간 (6) 세계일주 D+180 (2018년 3월 24일)바간에서의 마지막 하루, 껄로로-!오늘 아침은 도히언니와 선라이즈를 보기로 해서 5시 반에 언니네 호스텔 앞으로 갔다.언니가 가는 길을 기억하는 곳이라서 먼저 앞장서고 그 뒤를 따라갔는데 아담한 사원이 나왔다. 그래도 2000개가 넘는 사원 모두가 닫히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보통 가던 곳보다 작았는데 도착하니 3명이 앉아있었다.소담한 사원에 옹기종기 앉아있는 게 귀여웠음 ㅎ기다리니 해가 떠오르고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다가 벌룬이 뜨는 것을 보았다.오늘은 그렇게 많은 수가 뜨는 것 같지 않지만 그래도 오늘도 뜨긴하니 다행이다.언니한테 벌룬 쪽으로 더 이동하자고 말해서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는 중 벌룬이 머리 위로 스쳐갔다. ㅎㅎ 굉장히 빠르네? 팔로 팔로미?그.. 더보기
[세계일주 D+179] 미얀마 바간 (5) 세계일주 D+179 (2018년 3월 23일)바간 사원에서 밤에 보는 별오늘은 선라이즈 포기밤늦게 잠들었더니 귀찮아져서 좀 더 자다가 조식을 먹었다.치앙마이 가나다라에서 조식먹는 습관 들여왔더니 조식 안먹으면 하루가 허전하잖아요;가만히 있기엔 좀 그래서 으로 갔다.구글맵 네비게이션이 작동을 안해서 맵스미 깔아서 갔는데 중간에 또 길 잃어버림.이쯤되면 판타지아 가든의 위치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그래도 사진 하나 건짐.오늘 판타지아 가든에 사람이 없어서 가장 우측의 자리에 앉았다.의자가 깨끗하군.. 지난 번에 앉은 의자는 나뭇잎 완전 많았는데..맥주 한 캔 마시고 앉아서 책을 읽다가 보아-공중정원을 들으니 잠이 솔솔, 진짜 늘어지듯이 자버렸다.약간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 눈을 .. 더보기
[세계일주 D+178] 미얀마 바간 (4) 세계일주 D+178 (2018년 3월 22일)안뇽! 키스챤! 잘 가~새벽 5시 반에 키스챤을 태우고 어제의 선라이즈 포인트로 갔다.어제보다 빨리왔는데도 앞에 가득 주차된 이바이크들.올라가보니 어제 본 프란체스코도 있어서 인사함.“하이 프란체스코~” "하이 수인~“그리고 앉아서 일출을 기다리는데 꿍야커플도 등장함“꿍야~~~! 하이~!” "하이! 수인!“열린 파고다가 몇 개 없어서 아는 사람 모두 만나는 이곳은 바간의 어느 선라이즈 포인트.셀럽된 기분,, 아실까효리? (그거 아냐)일출을 기다리면서 앉아있는데 한국인 부부 두 분이 올라오시길래이를 다 보이며 “안냐세욤~!”했더니 키스챤이 옆에서 웃는다.맞아.. 나 이 구역 관종이야,, 몰랐니 키스챤,,,?한참을 기다려서 해도 뜨고 벌룬도 떴는데 어제와 다른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