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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the World/4. 태국 - 치앙마이

태국 치앙마이 2일차



2017.11.04


와이파이 속도가 느려서 사진 올라가는 거 기다리다가 일기를 밀리고, 밀리고 또 밀리게 생겼다


<DOM cafe>

위치 : Huaykaew Rd, Tambon Su Thep,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200

영업시간 : 일, 월, 화, 수요일 - 오전 8:30부터 오후 9:00

영업시간 : 목, 금 ,토요일 - 오전 8:30부터 오후 10:00

아침에 지현이에게 연락해보니 dom cafe에 있다고 답장이 왔다

지현이는 동남아 여행 중인데 유심칩을 안 사고 여행 중이라서 와이파이가 있는 곳에서만 연락이 됨

야무진 우리 애기

돔카페에서 유명한 수박빙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품절이여서

점심이나 먹으려고 튀김덮밥류를 시켰는데...

튀김 안에 향신료가 들어있었다

165바트, 나름 5000원이 넘는 밥이라서 참고 열심히 먹어보려 했지만 적당히 먹고 포기~

밥 165바트에 레몬 민트 스무디로 95바트, 총 260바트를 쓴 돔카페

영수증에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혀있다

돔카페에 걸려있던 그림인데 가연이와 나 같아서 찍어두었다

가연이한테 보내줘야징

(우리는 각각 팔, 다리를 다친 적이 있어서 나중에 서로의 수족 역할을 하기로 약속한 적이 있음)

돔카페 내부가 굉장히 넓었는데 노트북 코드 꽂는 곳을 찾을 수가 없어서 쪼끔 아쉬웠다

창문에 그려진 화분들 -

돔카페는 think park안에 있어서 옆에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다

think park 나들이

이 반지 정말 사고 싶었는데 어찌 참았지


<마야쇼핑몰, 마야몰>

위치 : 55 Huay Kaew Rd Tambon Chang Phueak,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300

영업시간 : 월, 화, 수, 목, 금요일 - 오전 11:00부터 오후 10:00

영업시간 : 토, 일요일 - 오전 10:00부터 오후 10:00

영업시간 : ※ 5층에 24시간 운영하는 cafe인 'CAMP cafe가 있음' - 지하를 통해서 갈 수 있음


마야몰도 살짝 1층만 돌고 나왔다

더 페이스샵 있더라

6통째 쓰는 틴트가 미샤꺼라서 미샤를 찾는데 흑흑 더페라니


<Kasama Trading Co.,LTD>

위치 :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지현이랑 방문한 가게, 지나치다가 아기자기 예뻐서 들렸다

배낭여행자라 뭘 살 수는 없어서 구경만 하다가 나왔다

밖에 SALE 라벨 붙은 물건은 정말 싸긴 쌈

귀여운 것도 정말 많고.. 다음에 꼭 제대로 시간내서 와야지


<ROSELATO>

위치 :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영업시간 : 오전 10:30부터 오후 9:30

안에 손님이 거의 가득 차 있었음

수박빙수 189바트

위의 아이스크림 꽃은 맛을 2가지 고를 수 있어서 타이티와 블루바닐라로 골랐다

둘 다 맛있었지만 빙수가 커서 이가 얼어버리는 줄


썽태우를 타고 러이끄라통을 보기 좋은 장소로 옮겼다

어제는 핑강 근처였으니 오늘은 '왓 판 타오'에서 러이끄라통을 즐기기로


<Wat Phan Tao, 왓 판 타오>

위치 : Phra Pokklao Rd., Phra Sing, Mueang Chiang Mai, Chiang Mai, Tambon Si Phum,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200


들어서자마자 너무 아름다워서 잘 선택했다고 느꼈다

사람이 많아서 적당한 위치 잡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어제와 다른 풍경에 새로운 감동


해가 지자 끄라통들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스님들이 끄라통에 불을 붙이시는 중

지현이와 열심히 사진기에 담아보려고 했지만 역시 눈이 최고의 렌즈


사람들 틈을 빠져나와서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Three Kings Monument>로 이동했다


<Three Kings Monument>

위치 : 127/7 Prapokkloa Rd, Tambon Si Phum,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200


하얀 등이 광장에 가득히 세워져 있었다

사람도 적고 분위기도 좋았음


바로 건너편에는 노란등이 한가득


그리고 타페게이트까지 걸어가니 딱 퍼레이드 시작이었다

한참을 구경했음

퍼레이드가 엄~~~~~~~~청 길어서 끝인가?하면 저 멀리 또 오고, 또 오고의 반복

퍼레이드 하시는 분이 던져주신 꽃잎


지쳐서 이제 밥 좀 먹을까 했는데 원래 가려던 식당이 만석이라 갈 곳을 잃은 우리...

아무 식당이나 한가한 곳에 자리잡고 팟타이를 열심히 흡입함

핫 맛있었다

시간이 점점 늦어지니 하늘의 풍등들도 그 수가 늘어나기 시작함

어제에 비하면 갯수는 작지만 그래도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를 외치며

우리 둘은 핑강 근처의 바로 이동했음


<Bus bar, 버스바>

위치 : Charoen Prathet Rd, Thesaban Nakhon Chiang Mai,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100

영업시간 : 오후 5시 - 오전 12시

여기서 러이끄라통의 마지막 날을 보내기로 한 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아직도 그 분위기가 생생하게 기억난다

북적북적한 주변과 조용히 하늘의 풍등을 구경하는 나와 지현이

테이블이 없어 다른 국적의 커플과 했던 테이블 쉐어

옆에 까맣게 흐르는 핑강에 끄라통을 띄우던 사람들의 설레는 움직임

가끔 터지던 폭죽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던 기억


버스바에서 나온 뒤 앞에 장이 크게 서 있어서 지현이와 계속 머리끈을 구경하고 다니다가

20밧에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저 초코시럽이 신의 한 수


그러다가 지현이가 팔찌를 잃어버려서 속상해하길래

같이 귀걸이 하나씩 맞춰서 선물해줬다

흐흐 귀여운 우리 지현이


둘 다 무사히 여행을 끝낼 수 있기를

오늘도 무사하고 알찬 하루였다

고쿤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