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
/
염색을 해야겠어서 인스타를 뒤지다가 찾아낸 곳
<chiangmai lodge> 아래에 있음 구글엔 안 나옴 흑흑
빠이 가기 전에는 염색을 해야할텐데.. 우선 아주머니랑 색상만 상의하다가 다음에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돌아왔다
급하게 결정하지말고 차분히 차분히
/
/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지나가던 띵크파크에서 먹거리시장이 서려고 하기에 점심을 해결했다
100바트 안에 팟타이 하나와 과일주스를 먹을 수 있다니
정말 소소한 것에 미소가 지어지는 하루하루다
/
/
내가 좋아하는 yuan hostel의 1층 거실
집 거실같아서 마음이 편해진다
그나저나! 오늘 우리 호스텔, 내 방에 한국인 언니가 들어왔다
언니가 나에게 저녁을 같이 먹으러갈거냐고 물어봐서 잠시 고민했지만 좋다고 했다
원래 언니가 저녁 선약이 있었는데 내가 끼게 되었다
/
/
그렇게 오게 된 샤브샤브, 찜쭘 식당
정말 웃기게도 언니가 먼저 선약을 잡은 사람은 바로 세은언니였다
내가 치앙마이로 오게 된 이유인 송하언니, 지호오빠네 부부 인스타에서 자주 보았던 언니! ㅎㅎ
나만 내적친목 쩔었다
내가 언니한테 사정을 설명하며 언니를 알고있다 얘기하니 언니가 신기해했다
송하언니에게 말하니 언니도 참 신기했다는
/
/
밥을 먹은 뒤 세은언니가 데려가 준 루프탑바
수영장이 있어서 발도 담궈보고 얘기도 하면서 재밌게 놀았다
세은언니는 치앙마이에서 이미 시간을 좀 보낸지라 아는 것이 많아서 여러가지를 알려주려고 했다
고마워요 언니
오늘 운이 좋게 호스텔에 로로언니도 들어오고, 평소에 만나고 싶어했던 세은언니도 만나다니
나는 정말 인복이 좋나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