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D+3 (2018년 8월 30일)
커먼웰스 계좌 활성화 시키기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뭐하지?"싶어서 생각하던 도중... 음... 커먼웰스 계좌를 활성화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파바박 들었다.
우선 어제 사놓은 라면이랑 과일을 먹구... ㄴ얌얌
한국에서 호주 오기 전 4일? 전에 신청해놨다.
그 때 뜨는 페이지 문구로는 "지정한 지점에 웰컴 레터와 신분증을 들고 방문하세용!" 일케 되어있어서
우선 인터넷에 시드니 복사집을 찾음...
646 Ultimo Rd.
근데 가서 커먼웰스 홈페이지 로그인하는 거 비밀번호 까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나를 어떡하면 좋니 ㅜㅜ 그래서 ^^... 다시 올게! 하고
호다닥 주변 스벅 찾아서 들어간 뒤에 커피도 한 잔 하면서 비밀번호 찾아냈다... 후
안 그래도 환전해가지고 온 돈 거의 다 써가서 오늘 환전도 해야하는데... (지갑에 한화 27마넌 있음..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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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646 Ultimo Rd. 로 향해서 웰컴레터 복사 완료.
인터넷에서 계좌 오픈할 때 지정했던 커먼웰스 지점으로 향했다.
웰컴레터+여권+약간의 현금(10$) 필요
나는.. 헤이마켓 지점!
접수하고 안내하는대로 이것저것 얘기하니 오픈된 계좌.
현금으로 바로 atm에서 디파짓 입금하는 것까지 깔끔하게 알려주신다.
그리고 원래 계좌 오픈에 4달러 정도가 든다고 하는데 제외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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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N도 지금은 없어도 앱에서 추가할 수 있고 우선 카드 수령을 호스텔로 신청해놓았다.
은행 직원이 나중에 카드 못 받았으면 그냥 다시와서 재발급하라고 함^^;
여튼 여차저차 다 만들고 나왔다.
지갑에 남은 한화를 환전하기 위해 2군데에서 가격비교를 했는데 커먼웰스 은행 바로 옆에 있던
@Golden mate가 훨씬 많이 불러서 여기서 바꿨음
한화 27만원 바꾸는데 거의 20-30달러 차이났다... 처음에 간 곳에서 바꿨으면 억울했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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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우니깐 집으로... 핸드폰 배터리도 거의 다 닳아져갔고
가서 충전 좀 하다가 6시에 잡아놓은 인스펙션을 갔다.
UTS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근처의 집이여서 조금 어수선했다.
집에 총 6명이 사는데 다국적 쉐어라서 바닥도 많이 더럽고 집도 잘 관리가 안되는 느낌...
물론 방은 2명이서 사용하고 또 거실에 아무도 살지 않는 것도 좋았지만
집에서 쉬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를 않았다. 자꾸 이렇게 결정을 미뤄도 되는걸까? 더 좋은 집이 나타나기는 하는걸까?
뭐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고 숙소로 갔더니 라훌이 저녁 같이 먹자고 함.. ㅇㅋㅇㅋ하고 나와서 구글맵을 자청하는 라훌과 함께 한식당에 갔다.
나 아직 한식 안 그리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훌이 코리안 바베큐 먹는 법 알려달라고 해서 구래구래하고 옴..
소주는 별로 먹고싶지 않고 복분자주랑 돼지갈비랑 시켜서 먹었다.
쌈싸서 먹는 법 알려주니깐 잘 먹는 라훌.. 그리고 탄 거 먹지 말랬는데 까맣게 탄 것도 잘 먹는 라훌..
미안 내가 30퍼센트는 태웠어... 너는 구울 줄 모르니깐 그냥 내 잘못이지 뭐...
계란찜도 판에 같이 나왔는데 라훌이 덜 익어보였는지 자꾸 먹어도 되냐고 물어봄.
여튼 여차저차 밥먹으면서 여러가지 얘기도 했다.
뭘 하고싶은지 얘기하다가 내가 top3가 있다니깐 겁나 웃으면서 "no.1!"하면서 카운트ㅡ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술이야.. 별 걸 다 얘기했네 지금 생각해보면..
다 먹고 나와서 숙소로 와서 같이 노래도 추천하고 k팝 뮤직비디오도 보면서 놀다가
나는 일기쓰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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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라훌 낼 본다이비치로 간다해서 첫 친구 잃는 기분에 좀 속상했는데
내 옆 침대에 너무 웃긴애가 와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풀렸다.. 큽..!
2018/8/30 | 카테고리 | 지출 | 금액(AU$) |
복사 | 흑백 1장 | 1.35 | |
카페 | 라떼 | 6.5 | |
기타 | 커먼웰스뱅크 입금 | 20 | |
식비 | 돼지갈비, 복분자주 (1인) | 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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