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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the World/1. 중국

중국 광저우 2일차

오늘 아침에 일어나 체크아웃을 하고 광저우 숙소로 옮기기 위해서 아이폰 지도로 찾아보는데 1시간 정도 걸리길래 힘들겠다 싶었는데

리셉션에서 공항으로 데려다줄테니 거기서 메트로를 타고 가라고 했다. 오 찾아보니 메트로로 가면 더 짧아서 그러기로 결정!

공항에 도착해 메트로를 타려고 하니 패스권을 끊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 봤더니 3일권이 45위안이었다.

하루에 몇 번 안타도 패스권이 나을 것 같아서 패스권으로 끊고 지하철역에서 숙소로 향했다. 그런데 숙소를 잘못 도착해벌임^^;;;;;;;;;

여러 지점이 있는데 내가 실수로 10분정도 떨어진 다른 지점 위치를 찾아버린 것이 아닌가 ^^^^^^^^^^66껄껄껄

진경스에게 사과하고 이동이동^^;;;;;;;;;;;;;

그넫 숙소 앞 역에 내리자마자 거리의 분위기가 너무 좋고 가로수가 멋있어서 감탄했다.

도착한 숙소는 2시부터 체크인이었는데 50분에 도착하니 아직 준비중이라고해서 딱 2시가 되어서 체크인을 해주었다. 호오 시간맞춰오길 잘했다.


짐을 숙소에 내려놓고 진경이와 나는 베이징루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 타이거 프라운으로 이동했다. 타이거 프라운의 본점에는 대기하는 사람이 있어서 바로 맞은편 8층인 2호점으로 갓ㄴ느데 으마으마하게 크고 종업원들도 많았다. 근데 첨에 우리를 안내해 준 종업원이 너무 불친절해서 기분이 나빴는데 음식이 너무나 맛있어서 용서했음. 역시 본업을 잘해야해


타이거 프라운에서 나와서 베이징루를 구경했다. 사람들이 많이 서있는 카페를 발견하고 오호라~!하고 우리도 대세에 합류해 줄을 서봤다. 다들 뭔가 비슷한 걸 들고나가는데 그게 뭔지몰랐다. 근데 치즈크림이 올라간 음료가 유명한거 같았다. 나중에 알아서 우리는 걍 그린티 자몽 먹었다. 역싀 정보부족

돌아다니다가 귀걸이가 사고싶어서 악세사리 점에 갔는데 1개에 7折, 2개에 5折로 되어있었다. 위안이 아니라 할인률이니 유의유의~~! 1개에 정가의 70퍼, 2개 사면 50퍼만 내면 된다는 뜻이었당. 여튼 너무 비싼 것 같아 샤미엔으로 향했다.

샤미엔에 도착했을 때 이미 어둑어둑한 밤이 되어있어서 강가의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와 모히또, 칭따오를 시켰다. 비쌌당 완죠니

그래도 거기 앉아서 진경이와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꽤 오랜시간 강가의 정취를 느꼈다.

우리의 중국여행 마지막 도시, 광저우! 좋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