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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the World/4. 태국 - 치앙마이

태국 치앙마이 18일차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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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우오빠의 혼자 보내는 시간...........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했다...)


홀로서기 주우오빠를 남겨두고 청하오빠와 지영이, 세은언니와 같이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Mai Thai Massage>

마사지가 강하면 그 다음에 몸살이 나는지라 약해서 좋았다.

슬슬 잠들 뻔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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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의 까이양집 <Gai Yaang Kaosuankwang>을 세은언니가 데려갔다.

완-전 맛있어!

까이양, 닭구이도 맛있지만 돼지고기 립이 정말 맛있었다...!

쏨땀도 맛있고 ㅠㅠ 너무 좋아... 그리고 저렴해....!

ㅎ힁힁힁


그리고 다같이 그랩을 불러서 타고 <Ojisan Second Hand shop>을 갔다.

끼약 너무 좋았음. 근데 모기가 참 많아서 모기기피제 필수다 필수... 뿌렸는데도 엄청 물림...ㅎ


집에다가 짐을 두고 지영이 필름카메라의 필름을 사러 님만해민으로 나왔다.

길을 가는 도중에 마주친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저씨.

벨을 울리시면서 다니신다. 띠링-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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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어 !

초코시럽 뿌려먹으면 정말 맛있다.


필름을 산 후 청하오빠가 빙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님만의 빙수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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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빙수, 맛있었음... 설빙 그 빙수맛.... 우유를 간 빙수여서 맛있었고..... 열심히 먹고 잠들었다^^..........

빙수집에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지 우리 셋 다 엄청 피곤했는지 셋 다 졸았음.


마야몰에 가서 초밥과 샤브샤브가 있는 뷔페에서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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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먹어서 기분이 좋아졌음.

그리고 주우오빠가 초밥 좋아하는데 같이 안와서 조금 아주 조금 미안했다^^..........

지송요.......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주우오빠와 마야몰 1층에서 다같이 만나 5층 sfx시네마에서 디즈니 신작 coco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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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코코 상영 전에 올라프의 겨울 어드밴처 쇼트필름을 틀어줬는데

순간 내가.. 겨울왕국을 잘 못 예매했나싶어서 옆사람한테 물어보기까지 함 ㅠㅠ

어후.. 길다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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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를 보면서 할머니 생각을 참 많이 했다. 할머니가 보고싶었고 미안했고 고마웠고 내 곁에 있었으면 했다.

내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내 곁에 있어줬으면.

나중에 사후에 기억을 잃지않고 다시 만날 수 있으면 더 좋겠다.

그럼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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