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 필링젤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국 치앙마이 1월 18일 2018.01.18/아침에 경찬이 수업 후 책을 챙겨 로 향했다.오늘은 고양이들을 바깥에 풀어놓으셔서 책을 읽는 동안 냥이들이 내내 옆을 기웃댔다.특히 이 황토색 냥이는 사람의 손길을 너무나도 좋아하심.//아구 자리 잡으셨어요?반포디에 가서 적당한 볕에 커피를 마시며 냥이들을 만지고 있으면 내 삶이 정말 행복하게 느껴진다. //이번 책은 '나는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보라가 가져왔다.나도 그렇지만 '감정적인 사람'이라는 말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감정을 잘 숨기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인가.감정을 잘 숨겨야 어른인가.사실은 감정이라는 건 숨긴다고 숨겨지는 게 아니라 내부에 쌓이는 것인데 말이다.나도 화가 나는 순간에 참아내고 어쩔 땐 웃어 보이기까지 하는 상황에서 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