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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Holiday in AU/1. 시드니

[Murrma Diary 11] New Town, New Vibes

Murrma Diary


이 일기는 이사한 다음부터의 이야기.

방 룸메이트인 Becky와 나는 아주 죽이 척척 잘 맞는다.

물론 평소엔 둘 다 일하는 시간이 달라서 마주칠 수가 없는데, 같이 오프가 맞는 날에는 최대한 즐기고 돌아다닌다.


그 날 중 아주 재밌었던 우리가 New Town에 간 날!

옷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코트는 수정언니가 줬는데, 입어보니 넘넘 잘 어울려서 행복했음 - 

베키와 뉴타운에서 산 첫 물건!
Blind Date with a Book
무슨 책인지는 모르고, 겉에 있는 설명으로 책을 고르는 신박한 방식의 선물!
우리 집의 플랫메이트인 맥다와 페티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총 2권을 골랐다.


집에서 맥다랑 페티가 받고 엄청나게 좋아했다!

특히 카페에서 일하는 페티한테 <The little coffee shop of Kabul>이 나와서 완전 기뻐했다는!

다시 뉴타운 얘기로 돌아와서,


벸이 너무 좋아하는 Tree of Life!
20% 할인 중이긴 했지만 우리는 절약의 정신으로 꾸욱 참았다.
근데 넘 기여워..
오늘(24/3) 다시 가보니 50퍼센트 세일 중이었다.

카페에서 앉아서 그림도 그리고 음악도 듣고,
벸이랑 나는 처음 제대로 놀러나온 거였는데
둘 다 너무너무 잘 맞아서
"아~ 너무 좋아~! 너무 잘 맞아~!" 하면서 행복해했음.

특히 세컨핸드샵 둘러보는 거 좋아하는 것도 맞고

향초나 아로마 오일 좋아하는 것도 맞아서 넘 행복했심더

벸을 그렸는데 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벸이 넘 좋아했다..
귀여운 벸

벸이 찍어준 마음에 짱- 드는 사진


<Exotik Latin>에서의 점심

1인당 $23정도인 제일 위 메뉴였는데, 칵테일도 한 잔씩 포함되어 있었고
너무 맛있었음.. 특히 저 소세지 너무 대박으로 맛있었음.


가게 분위기도 넘넘 귀여웠고 색달랐다.


정말 미친듯이 뉴타운 구경을 함 = 지나가다 마음에 들면 다 들어갔음




세컨핸드샵에서 예쁜 것들도 정말 저렴하게 잘 샀음.
이제 좀 지쳐갔던 우리는 커피를 한 잔 더 때렸다.

다시 그림타임ㅡ

이번엔 베키도 같이 그렸다.

날 그려준 베키

야, 닮았는데?

<You, the Earth&Me>
이 가게, 정말 미쳤다.

베키가 여기서 세라믹 컵을 사줬는데 엉엉, 너무 귀여워!!!

그리고 저 나무 막대기도 사서 집에서 나쁜 기운을 없애는데 (?) 썼다.

저걸 태워서 집에 빙빙 돌리고 다녔음.

향 너무 좋음.

이름 먼지 알았다 Palo Santo!!!!!!!!!!!

가게, 넘 귀엽고 힙하고 다 하니깐

꼭 들려주십쇼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는 Perfect Potion에서 아로마 오일로 마무리

여기에 얽힌 얘기들도 있지만 귀찮으니 그냥.

여튼 이 Gaze at the moon 아로마 향 너무 좋습니다.


여튼 뉴타운 이야기 안녕~~~~~~~~~~~!

뉴타운 사랑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