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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라오스 루앙프라방 3일차 / 루앙프라방 - 태국 치앙마이 11/3오늘 새벽 미니밴으로 현준이네와 리지언니, 임기가 방비엥으로 떠났다어제는 우리 애기 지현이가 태국 치앙마이로 떠났고 현진언니와 잠들기 전에도 "애기 하나 없다고 좀 허전하다"라는 얘기를 했었는데여행은 정말 매번 이별이고 만남이구나 오늘 또 내가 태국 치앙마이로 넘어가게 되면 혼자 남겨질 현진언니가 걱정이다언니가 곧 방콕으로 넘어가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겨야 하나 언니가 아침시장에서 사야할 것이 있다고 해서 아침시장으로 향했다.어제보다 색이 더 고와진 것 같은 아침시장언니는 벨프룻=마뚬차를 산다고 여기저기 비교해보고 샀다.ㅎㅎ 사야한다고 매일 말하더니 결국 사는구나안 먹고 가면 서운한 코코넛빵오늘도 갓 구워서 맛있었다라오스 떠나서도 가끔 생각날 것 같다 유토피아로 요가하러 마뚬차 봉지를 들고 걷고 .. 더보기
라오스 루앙프라방 2일차 11/2새벽 탁발을 보기 위해서 5시에 기상함ㅎ...5시 반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15분까지 준비하고 후다닥 나갔음지현이와 현진언니는 어제 직접 탁발을 해본지라 오늘은 나 혼자 탁발에 참여하고 둘은 멀리서 구경하기로 했다.한 바구니에 1만낍!길에 준비된 자리에 무릎 꿇고 앉아서 스님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어느새 시작되었다. 내 옆자리에 계시던 분은 라오스 분인데 탁발할 과자들을 엄청 많이 챙겨오셨다.거의 박스채로 옆에 쌓아두시고 있으셨음나중에 내 바구니가 비워져가자 한움큼 집어서 다시 채워주심 ㅎㅎ 감사합니다이 분이 탁발 전 이마에 톡- 치고 과자를 탁발 바구니에 넣으시길래나도 따라서 그렇게 마음을 짧게나마 모아서 탁발했더니훨씬 더 그 시간들이 따뜻하게 느껴졌다.근데 나중에 현진언니가 말해줬는데 저 분은 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