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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수영장

태국 치앙마이 1월 18일 2018.01.18/아침에 경찬이 수업 후 책을 챙겨 로 향했다.오늘은 고양이들을 바깥에 풀어놓으셔서 책을 읽는 동안 냥이들이 내내 옆을 기웃댔다.특히 이 황토색 냥이는 사람의 손길을 너무나도 좋아하심.//아구 자리 잡으셨어요?반포디에 가서 적당한 볕에 커피를 마시며 냥이들을 만지고 있으면 내 삶이 정말 행복하게 느껴진다. //이번 책은 '나는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보라가 가져왔다.나도 그렇지만 '감정적인 사람'이라는 말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감정을 잘 숨기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인가.감정을 잘 숨겨야 어른인가.사실은 감정이라는 건 숨긴다고 숨겨지는 게 아니라 내부에 쌓이는 것인데 말이다.나도 화가 나는 순간에 참아내고 어쩔 땐 웃어 보이기까지 하는 상황에서 내.. 더보기
태국 치앙마이 9일차 11.11/로로 언니와 아침부터 낮술이다님만의 에서 sour and sweek fried pork 였나?어쨋든 저 메뉴를 시키면 탕수육 맛이다//수영이 하고싶어서 로로 언니와 검색 후 마야 뒤 쪽의 그린힐로 향했다거주자는 50바트, 비거주자는 80바트안의 커피숍에 지불하면 된다커피숍 쪽의 수영장이 좀 더 깊은데 바닥이 꺼지면서 깊어지는 형식이니깐 수영을 못한다면 조심조심 오랜만에 잠수하면서 수영을 하니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을 수 있고 좋았다수영을 배웠을 때에도 아무 생각없이 숨만 참으면 된다는 것이 참 좋았었는데 난 여전하다/ /수영 후 바로 앞의 카페에서 커피 한 잔카페모카를 먹었는데 어 음... 커피는 내 취향이 아닌 걸로//언니와 도이수텝에 가기 위해서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 쪽의 정류장에서 썽태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