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드니 가계부

[워킹홀리데이 D+23] 늘어가는 요리 실력 /Working HolidayD+23/ 19/9/2018✘D+23, 19/09오늘 오전 10시 20분에 애플-지니어스 바에 배터리 교체를 신청해놨었다.10시쯤 침대에서 나와 부랴부랴 맨 얼굴에 모자만 쓰고 달려갔다.배터리를 체크해보니 80%의 성능.. 최근에 70퍼센트에서 10분도 지나지않아 3퍼센트로 떨어진 적이 있어서교체하러 온 것인데 배터리 소모내용을 봐보니 그 날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호주에 온 이후로 급격하게 배터리 소모가 빨라진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내가 많이 쓰고 있었다니.화면에 금도 가있어서 만약에 배터리를 교체할 거면 액정도 같이 교체해야 해서 250불 정도가 든다고 했다.핸드폰 약정도 끝나가는데 그냥 이대로 쓰다가 다른 아이폰 시리즈도 바꾸는 게 낫겠다는 생..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6] 처음 맞는 주말, 주일 워킹홀리데이 D+6 (2018년 9월 2일)처음 맞는 주말, 주일 시드니에서 처음 맞이하는 주일이다.한국에서 엄마아빠와 지낼 때는 부모님 따라 교회를 다녔었다.아, 물론 멍 때리는 시간이 더 많았음...ㅎ18-22살까지는 내 의지로 참 많은 시간을 교회에서 보내고 기도도 많이 했었는데글쎄.. 어느 순간에 "내가 왜 교회를 다닐까? 혹시 교회라는 문화가 내가 어릴적부터 접하고 친숙해서 그런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자주 들면서 가기 싫어졌었다.뭐 이번 주에 교회를 가기로 결정한 건 커뮤니티에 속하고 싶다거나 하는 이유는 아니고..호주로 오기 전 생긴, 갑자기 벌어진 일에서 감사할 것이 생겨서 가기로 결정한 것.가기로 결정한 곳은 hillsong in waterloo.근데 진짜 웃기다ㅎㅎ 영국 사람들 영토도..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2] 시드니에서 집 구하기, 첫 인스펙션! 워킹홀리데이 D+2 (2018년 8월 29일)시드니에서 집 구하기, 첫 인스펙션!어젯밤 잠들기 전 검트리에서 집을 찾다가 괜찮아보이는 집이 있길래 인스펙션(=집 미리 들러서 점검하는 거) 시간을 잡았다.첫 인스펙션이라 일부러 블랙으로 맞춰입고 갔다. 그딴 거 필요없는데 걍 기분 낸거임;12시 반에 만나기로 해서 11시쯤 인스펙션 할 집 근처의 브로드웨이 쇼핑몰에서 쌀국수를 먹음.브로드웨이 쇼핑몰 3층에 있는 쌀국수집 가게 이름이 베트남 음식인 반미랑 비슷한 발음이고.. 노린 건가?기본적인 소고기 쌀국수를 시켰다. 콜라도 주문함.케-! 맛있겠다.받고나니 고수를 빼달라고 말 안한 게 생각남.. 하지만 먹어보니 그닥 별로 심각하게 향이 올라오진 않지만정말! 정말! 고수를 절대 못 먹어요~라면 코리엔더를 빼달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