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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일상

[Murrma Diary 8] Take it eazyy. Murrma Diary 한숨을 돌리는 날이 찾아왔다. 드디어 블로그에 글을 쓸 여유가 생긴 날, 오늘. Bethany의 근황이 올라왔다.내가 너무 궁금해하던 Off-grid house 짓기 프로젝트에 관한 근황Bethany의 글은 그녀처럼 참 편안하고 행복이 가득한 느낌이다.그녀에게 낱말 카드를 만들어 주기로 약속했는데!늦지 않게 전송해야지. 빨랫대 위에 앉아있는 걸 좋아하는 루피,취향이 특이하다. 저 위를 넝청넝청 걸어다니는데.. 내가 다 불안하지만 그는 그런 불안함도 즐기는 느낌이다. 요즘의 내가 자주 마음에 새기는 말진인사대천명!! 앞날은 정말로 누구도 그 누구도 모르는 거니깐 나는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이 다음은 누구든, 하늘이 돕겠지.요즘 나는 더더욱 미래에 대한 집착과 과거에 대한 후..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61~D+62] 극도의 스트레스 /Working HolidayD+61~62/ 27~28/10/2018✘D+61, 27/10어제 날씨가 정말 끝내주게 좋았는데 오늘은 아침에 좀 쌀쌀했다.아침에 일어날 때 너무 출근하기 싫어서 죽는 줄 알았다.그래도 도시락도 싸야하고 방탄커피도 챙겨야 해서 꾸역꾸역 일어나서 다 준비했다. 그리고 오늘 카워시는 매우 바빴다.어느 수준이냐면 원래 종이 한 장으로 하루 매출을 정리하는데, 이 날 2장 썼다.오전에 거의 첫 손님으로 무례한 놈이 와서 아침부터 기분 잡쳤다.카워시 내부 청소는 wipe랑 vacuum만 하는데 "지난 번에 카워시 후에 내 차에서 이거 부품 발견했거든? 내 차 부수지마, 알겠어? 내 차 부수지 말라고." 이지랄 하는 놈이 등장.매니저인 카이로한테 말하니 어이가 없단 표정.. 똥 씹은 표..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57~D+60] 키토제닉 식단의 시작 /Working HolidayD+57~60/ 23~26/10/2018✘D+57, 23/10오늘은 레스토랑에 출근하는 날.낮 시간이 비는 날이다. 야호야호.게다가 잠을 너~무 잘자서 아침에 7시 반에 일어남;오늘부터 제대로 키토제닉을 시작해보려고 언니들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장을 봤다.근데 내가 개념을 체화시키지 못해서 장을 보는 내내 어려웠다.이론으로 따지면 지방/단백질/탄수화물 비율은 70/20/10으로.단백질은 자기 몸무게 숫자만큼이나 좀 더 먹고싶으면 1.5배, 탄수화물은 30,50,100정도.빡센 다이어트를 원하면 탄수화물 양을 30정도로 지키는 게 좋다.탄수화물 양이 적어질수록 몸이 지방을 주에너지로 쓰는 케톤화가 되기 쉽기 때문에.보통 퍼센테이지나 양을 측정하려고 이라는 앱을 쓴다.혜영언니는 그..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51~D+55] 이제 알에서 깬 아기새처럼 /Working HolidayD+51~55/ 17~21/10/2018✘D+51, 17/10오늘은 화요일.사실 오늘 내 스트레스의 근원이었던 일을 해결하는 날이다.무슨 일인지는 말하고 싶지 않다.쪽.팔.려.서 오늘은 Q on the harris 카페로요즘 읽는 책은 이다.책 읽는 거, 글 쓰는 거, 그림 그리는 거.내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모두 적극 동원 중인데, 잘 해결되지 않는다. 나는 감정적 스트레스에 너무 취약하다.감정적으로 너무 오락가락하는 것 때문에 현재 컨디션, 매우 저조함을 달리는 중.스트레스를 받으면 씹는 행위를 몸이 거부한다는 건 예전부터 몇 번 겪었지만 (시험기간, 동행들과의 이별 등등)이번엔 지속기간이 꽤 길다.10일은 나도 처음이다.그래도 처음보다 나아지고 있으니 지켜봐야겠다..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8] 보태니컬 가든에서의 산책, 첫 요리 그리고 느낌이 좋은 인터뷰 추가! 워킹홀리데이 D+8 (2018년 9월 4일)보태니컬 가든에서의 산책, 첫 요리 그리고 느낌이 좋은 인터뷰 추가!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 @My Sweet Memory 갔다.그리고 아이스 헤이즐넛 라떼를 시켜서 마시면서 구인 문자를 보내봤다.월-금까지 구하는 곳이 대부분인데 나는 우선 금,토,일 카페에 지원해놓은 상태라서...음.... 우선 문자만 보내봤다. 근데 바로 전화가 오셨다. 내일 바로 인터뷰를 잡고 인터뷰 준비를 위해서 MUJI에 가서 공책을 샀다.열심히 준비해야지!완전 운 좋아버린다------!내 사주에 젊을 때 섬에 가서 살면 좋다더니... 참나...호주, 왜 나한테 잘해조?-한참 걷다가 라훌이 전에 말한 보태니컬 가든을 구경하기로 결정!걸어서 20분-30분 정도 걸린다. 가다가 도서관 발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