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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베트남 하노이 11일차, 라오스 비엔티엔 1일차 / 하노이-비엔티엔 슬리핑버스 오늘은 드디어 18시간 슬리핑버스 타는날~~~~~~~~~~~~~~~~~웃자~~~~~~~~ 그냥 웃자숙소는 체크아웃했고, 4시 반까지만 다시 토모다치 하우스로 와서 슬리핑버스 직원에게 픽업받으면 된다.그래서 아침에 중요한 짐만 몇 개 챙겨서 분보남보를 먹기 위해 나섰음 핫챠-! 파란 간판의 분보남보집. 분보남보는 베트남 비빔쌀국수임. 사실 먹기 전까지는 저게 무슨 맛일까... 하고 좀 꺼려졌음.아니 쌀국수는 쌀국수인데 비빔쌀국수라니... 좀 그렇지 않나...? 나만 그랬나... 여튼 유우명한 음식인데 또 안먹으면 나중에 섭섭해질까봐 먹으러갔다. 6만동이었다.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었음! 마늘 후레이크 같은게 올라가 있었는데 그것도 맛있었고 잘 어울렸음.블로그 후기에서 간장이랑 식초 뿌려먹으면 더 입맛.. 더보기
베트남 하노이 10일차 10/209시 25분에 일어나 아슬아슬하게 조식을 먹었다. 내가 머무는 게스트하우스는 인데 호안끼엠 호수에서 조금 거리가 있으나 숙소 앞 거리도 마음에 들고 스텝들도 친절하고 시설도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가격도 7달러로 저렴한 편이다. 다만 와이파이가 느린게 조금 흠이지만 카톡이나 인스타를 하기에는 나쁘지 않다. 오늘 처음으로 조식을 먹게되어 베트남 스타일로 선택했더니 바나나, 사과, 쌀국수, 볶음밥을 주었다. 깔끔하고 맛도 괜찮다.조식을 먹은 후 나갈 채비를 하기 위해 씻으려고 했더니 이미 2명이 대기 중이어서 그냥 침대에 다시 누웠다. 슬슬 잠이 밀려오기에 다시 잠든 후에 일어나보니 1시... 이제 진짜 나가야겠다싶어서 몸을 일으켜서 준비한 뒤 하루를 시작했다. 오늘은 호치민 묘와 한기둥 사원 쪽에.. 더보기
베트남 하노이 9일차 10/1910시쯤 일어나 다른 집으로 착각해 방문하지 못했던 백종원씨가 방문한 쌀국수집 으로 향했다. 퍼짜쭈엔은 영업시간이 오전 6시~11시 30분에다가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 후 오후 6시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시간을 잘 맞추는게 중요하다. 내가 먹는 도중에 영업시간이 끝났는지 그 뒤에 온 손님들이 식사를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걸 볼 수 있었다.그리고 손님이 고기를 썰어주시는 곳으로 가 주문한 뒤 돈을 지불하고 쌀국수를 담아주시면 직접 가져가야하는 방식도 특이했다.맛은 기대한 만큼 맛있었고 고기가 특이했다. 나는 pho tai nam을 주문했는데 (5만동) 국수는 다 먹고 고기는 남길만큼 고기가 많았다. 쌀국수를 다 먹은 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가본 적이 있어 위치를 아는 콩카페로 갔.. 더보기
베트남 하노이 8일차 (다시 하노이로) 10/18하롱베이에 가서 하롱의 바닷가와 섬을 눈으로 멀리서 구경만 하다온 빡대갈 수인과 진경은 오늘 헤어지는 날이다.막상 둘이 하던 여행을 혼자 한다고 생각하니 나는 나대로 막막하고, 진경이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막막해서 둘 다 아침부터 징징댔다.그리고 조식시간도 헷갈려서 놓쳤다. 투 빡빡.. 어제 사놓은 고래밥으로 아침을 때우고 짐을 챙긴 뒤 11시쯤 호텔로비로 내려가 버스터미널로 갈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버스터미널로 가서 나는 하노이로 진경이는 하이퐁으로 갈 생각이었는데갑자기 그 로비에 계시던 직원분이 그건 너무 힘들다며 하노이와 하이퐁으로 가는 미니버스를 각각 알아보신다고 하셨다.그리고 하이퐁이 아닌 깟비 공항으로 바로 가는 미니버스를 150,000동에 하노이로 가는 6인승 밴을 200,.. 더보기
베트남 하노이 7일차, 하롱베이 1일차 이것은 빡대갈을 반성하기 위해 쓰는 일기다 ㅎ10/16 새벽부터 하롱베이로 가는 버스를 위해서 자기 전에 짐도 다 챙겨놓았는데아침에 리셉션에서 태풍때문에 하롱베이로 가는 버스가 모두 취소되었다는 콜을 받았다.당황스러웠지만 예전에 가족여행으로 후쿠오카 갔을 때도 이런 일이 있었기에우선 숙소를 예약해놓은 곳에 메일을 보내 태풍때문에 갈 수 없으니 취소를 부탁한다고 메일을 보냈다.취소비용이 없다는 것까지 확인한 다음에 마음 편히 진경이와 다시 잠에 들었다.오늘은 그냥 푹~ 쉬자는 마음으로... 다시 일어나 점심도 먹고 편의점에서 과자나 맥주를 한아름 사와서 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영화가 지루해서 자다가 일어나 좀 걷기 위해서 호안끼엠 호수로 혼자 나왔다.처음에는 참 어색하기만 했던 이곳도 이제는 적응이 돼 .. 더보기
베트남 하노이 6일차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몸상태가 아주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그래도 안심할 수 없기에 조식을 먹고 바로 약을 먹고 다시 자버림.중간에 깨서 하롱베이 숙소도 잡아놓고 1층 데스크에 투어말고 하롱베이로만 가는 버스 2좌석 편도 예약해달라고 부탁드림.1인당 15,000동으로 생각보다 저렴했고 내일 아침 8시 15-30분 사이에 호텔 로비로 와있으면 된다고 해서 넘나 좋아버림 ㅠ 한참을 자다가 일어나서 점심을 먹을 곳을 찾기 시작한 나와 진경이는thai express라는 태국음식점에 들어갔다. 팟타이와 커리를 시켰는데 같이 시킨 수박주스가 더 맛있었다. 어제 돈을 도난당한 이후로 오늘은 우리 하고싶은 거 다~ 해보자 하고 나왔는데 막상하려니 여러 계산이 앞섰다.그래도 그 시도 중의 하나로 요거트 철판 아이.. 더보기
베트남 하노이 5일차 몸이 좀 괜찮이 지는 것 같았는데 자는 내내 뒤척이고 힘들었다 ㅠㅠ타지에서 아프면 서럽다더니 자는 내내 악몽에 시달리고 힘들었다.여튼 그렇게 맞이한 다음 날우선 밥부터 먹자고 하고 이름이 오바마 분짜인 집을 찾아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바마가 간 곳은 멀어서 ^^,,, 분위기라도 내볼까하고 찾아갔더랍쇼, 그래도 내부가 깔끔해서 좋았다.분짜내가 봤던 분짜는 고기가 밖에 있었는데 여기는 담궈져서 나왔다.면과 야채를 적셔서 고기와 함께 먹었는데 소스가 상큼해서 너무 좋았다 ㅠㅠ스프링롤 찍어먹는 느억맘 소스와 비슷한 깔끔하고 감칠맛나는 소스였음.근데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서인지 두 입 먹고 갑자기 목이 엄청 간질거리면서 재채기가 계속 나왔다.계~~~~~~~~속 재채기가 나오고 목구멍이 너무 간지러워서 재채.. 더보기
베트남 하노이 4일차 몸이 완전 맛이 가버렸다.계속 기침하고 힘들어하다가 결국 오늘 하루는 완전히 숙소에서 나가지않기로 결정하고진경이가 밖에서 반미를 사다줬다.그레이트반미의 오믈렛 반미 그레이트반미의 그레이트 미트 롤 반미 이렇게 맛있는데 하나에 15000동에서 20000동이라니... 흑 진짜 짱이다.개인적으로는 오믈렛 반미가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 숙소만 있다보니 답답해져서 긴팔을 입고 진경이와 호안끼엠 호수라도 걷겠다고 나왔다.호안끼엠 호수 apricot 호텔 쪽에 있는 ANZ은행 atm에서 돈도 뽑았다. 여기 ATM기 수수료는 4만동, 여기에 체크카드 해외 ATM 출금 수수료까지 합해질테니 수수료가 저렴한 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저녁을 먹기 위해서 추천받은 근처 쌀국수집으로 갔다.밀가루면을 먹으면 소화가 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