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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워킹홀리데이 D+86~87] 다시 흐르기 /22~23/11/2018✘D+86, 22/11독방을 쓰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사만다가 늦게까지 깨어있을 때 (12시 정도)는 정말 생활하기 괜찮은데 보통은 9시나 10시에 잠든다.그래서 그 이후에는 방에서 스탠드를 켜고 공부하기도 눈치가 보이고 거실은 써니룸에 사는 딴띠의 남동생 때문에 눈치보이고..물론 가끔 그냥 거실에서 공부하는데 그러면 딴띠 남동생이 내가 들어간 뒤에야 밥을 먹는다.그럼 새벽 1-2시에 밥을 먹는데 그 소리도 그렇고^^... 하... 이 집은 딱 미니멈 4개월을 살고 떠나야겠다.1월 1일 정도에 옮긴다고 생각하면 12월 부터는 집을 보러 다녀야 하는데 아오 그것도 일이네.. 오늘은 출근 전 카페나 다른 곳에 가지 않고 집에서 빨래도 돌리고 정리도 하면서 보냈다.집안일이 제일 귀찮..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85] 혼돈의 키토제닉과 서버잡 /21/11/2018✘D+85, 21/11아침을 여는 정은채ㅡ이 사진에서 가장 귀여운 점... 길지 않은 손톱에 빨간 매니큐어다.길었으면 멋짐이고 짧으니 귀여운... (요즘 앓고있다)잘 생겼쟈나 잘 생겼쟈나ㅡ 오늘 책을 다 읽고 든 생각"어쩌라는거지? 애매하고 어렵고 벌써 힘드네.." 16시간 정도의 단식과 최고의 재료를 엄선하고 가려서 먹는데..그래, 몸이 안 좋아질리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식단에 적응하려면 어떻게든 내 식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게다가 책 한 권만 읽고 판단하자니 내가 접한 정보가 너무 편협하다. 다큐도 다 봤다.그리고 그 반대되는 다큐도 조금 봤다.더 헷갈리기 시작했다.이 글도 읽어봤다.내겐 실제 겪은 사람들의 정보가 더 필요하다.나는 이미 이 식단을 2주 정도 겪어..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84] 책과 커피 그리고 인테리어 /19~20/11/2018✘D+84, 19/11아침에 출근했더니 노엘이 뭘 여러가지 사서 가져다 놓았다.근데 보니깐 접시는 괜찮은데.. 컵 진짜... 노엘한테 "컵은 녹슬기 좋을 것 같아. IKEA에 가보는 건 어때?"라고 돌려서 문자보냈다.넘 센스 구린 거 아니냐고요....돈 쓰는 게 더 아깝다고요....아침부터 호주 영어로 웃긴 일이 있었다. ① "트리, 트리 플리즈, 트리!"손님이 자꾸 저 말을 반복하길래 팔든? 쿠쥬 텔 미 어게인을 반복하는데 결국엔 바디랭귀지로 서로 소통함..근데 티였다.T.E.A 가 어떻게 트리가 되는데?티 잖아.. 티..... 티..이..에이...티....② 오후너~ 오후너~이건 OWNER였다. 오너.다행히 문맥으로 때려맞춤..③ 파히베키 소스! 파히베키 소스!바베큐 소스....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81~82] 식단의 중요성 /16~17/11/2018✘D+81, 16/11아침에 버스 출발하기 5분 전에 일어나버렸다.이미 늦어서 다음 버스를 알아보니깐 겨우 딱 맞춰 도착할 시간이라서 서둘러서 가방에 다 때려넣은 후 나갔는데버스가 예정보다 일찍 지나간 바람에 그 다음 버스를 기다리게 되었다.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느긋하게 챙길 것을.. 오늘 우선 출근해서 할 일들을 하고 새로운 메뉴들을 정리했다.나 혼자서 카페를 맡기 때문에 너무 복잡하지 않을만한 메뉴들로 구성해서 6-7개를 ppt로 정리해서 노엘에게 보냈다.근데 오랜만에 ppt를 했더니 허접스러운 것이 탄생했지만 뭐.. 어쩌겠어요.그래도 해야 할 일들을 끝냈더니 아주 좋군... 점심은 불닭볶음면, 사실 어제 저녁에 먹으려고 사놨는데 피자 먹고 배불러서 못 먹었다.아침에 급하..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63~D+65] 10월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방법, 할로윈데이 /Working HolidayD+63~65/ 31~29/10/2018✘D+63, 29/10어제 치팅데이 너무 즐거웠다.오늘은 점심은 간단하게 오징어를 구운 것으로 대체하기로..양심은 있어가지고..어제 주일 설교 후에 할로윈을 맞이해 알바하는 곳의 사람들과 쉐어하우스 사람들, 지인들에게 할로윈 쿠키를 만들어서 주기로 결정했다.결정한 뒤에 핀터레스트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세상에나! 넘 귀엽쟈나.이때까지만 해도 할로윈 쿠키 만들 생각에 그저 신났던 나.하지만 사람 기분 잡치게 만드는 두 명의 손님으로 인해서 집 가는 길에 버스에서 혼자 울었다.막 줄줄줄줄 운 건 아니지만 그래도 또륵- 슥- 또륵- 슥- 이렇게 한 방울씩.사실 그렇게 어마어마한 진상도 아니지만 내 일기를 읽은 사람은 알듯이지금 금,토,일,월 ..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57~D+60] 키토제닉 식단의 시작 /Working HolidayD+57~60/ 23~26/10/2018✘D+57, 23/10오늘은 레스토랑에 출근하는 날.낮 시간이 비는 날이다. 야호야호.게다가 잠을 너~무 잘자서 아침에 7시 반에 일어남;오늘부터 제대로 키토제닉을 시작해보려고 언니들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장을 봤다.근데 내가 개념을 체화시키지 못해서 장을 보는 내내 어려웠다.이론으로 따지면 지방/단백질/탄수화물 비율은 70/20/10으로.단백질은 자기 몸무게 숫자만큼이나 좀 더 먹고싶으면 1.5배, 탄수화물은 30,50,100정도.빡센 다이어트를 원하면 탄수화물 양을 30정도로 지키는 게 좋다.탄수화물 양이 적어질수록 몸이 지방을 주에너지로 쓰는 케톤화가 되기 쉽기 때문에.보통 퍼센테이지나 양을 측정하려고 이라는 앱을 쓴다.혜영언니는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