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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오프

[Murrma Diary 1]신년맞이, 2박 3일 스파르타 멜번여행 (1) Murrma Diary 1~3/1/201901/01/2019 불꽃놀이를 찍은 액션캠 영상을 폰으로 옮긴 뒤 짐을 챙기고 보니 2시 정도, 어서 자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멜번으로 가는 비행기 표는 오전 6시에다가 30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한다고 치고, 공항까지 가는 메트로를 30분을 잡고, 집을 나서기까지 준비 시간을 30분이라고 치면서열심히 계산해서 알람을 맞췄다.비행기 2시간 전에 일어나는 걸로! 어쨋든 겨우 2시간자고 멜번행 비행기를 타야한다니.. 이 여행,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까?시작부터 의 향기가 난다. 다행히 긴장을 하면서 자서 그런지 4시에는 잘 일어났다.짐을 호닥닥싸고 공항으로 가는 메트로로 갔는데.. 이게 무슨, 비가 와서 메트로가 스크린에 뜨는 족족 끊겼다.온다고 되어있지만 절대 오지않..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112] Why iii Love The Moon /17/12/2018✘D+112, 17/12오랜만의 오프데이다.요즘 정말 이러다가 죽겠다-싶을 정도로 무리했다.체력도 그렇고 정신도 그렇고..더 확실해진 것은 나는 개인적으로 책을 읽고 공부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그게 되지 않는 순간, 삶의 이유가 무너지고 그래서 몸도 같이 무너진다.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 인간입니다.. 어휴 어쨋든 오랜만에 푹 잤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푹 잤다.일어나서 오늘 꼭 해야지 마음이 편할 것 같은 일들을 척척 해냈다.우선 밥을 먹고! 머리 염색을 하고! 목욕을 하고! 집 청소를 하고! 마른 빨래들을 개우고!예전에는 정리정돈을 잘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정리정돈이 잘 된 환경에서 스트레스가 덜 받는 나를 발견한다.참 신기한 일이다 이것도. 오늘 군대에..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97] 오랜만의 오프 /3/12/2018✘D+97, 03/12엄마에게 둥이를 씻겼다고 사진이 왔다.자유냥인 둥이는 이렇게 씻겨도 다시 내놓으면 5일 만에 꼬질꼬질해져서 나타난다.씻긴 그 날부터 흙에다가 몸을 비벼대는 걸 보면 .... 뭐 ..... 아침부터 채스우드의 jjnails and beauty로 향했다.월마다 받고있는 네일인데 한 달 내내 기분이 좋아서 돈을 써도 아깝지 않다.오늘은 그냥 심플한 레드로!가끔 그냥 이런 게 끌릴 때가 있잖아욥..너무 멋쥐잖아욥.. 그리고 Elbow Espresso 카페에 앉아서 브런치를 시켜놓고 커피부터 먹고있는데저 멀리서 안나와 셰프님의 모습이 보였다.마주치기엔 너무 어이없는 장소라서 엥..? 하다가 "꺄아아아ㅏ아ㅏㄱ~!"하고 달려갔더니안나랑 셰프님도 놀라셨는지 니가 왜 여깄어?를 반..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56] 시드니 중심에서 페리를 타고 맨리비치로, 혼자서 즐기는 휴일 /Working HolidayD+56/ 22/10/2018✘D+56, 22/10오늘은 오랜만의 휴일, 사실 따져보면 그렇게 오랜만도 아니지만 뭔가 기분이 신선하다. 게다가 날도 맑다고 하니 떠나고 싶은 그 어디로든 가고 싶다. 결정한 목적지는 맨리해변, Manly beach!써큘러키로 가서 페리를 타고 갈거다. 아침을 먹다가 또 구역감과 씹는 것에 대한 거부감으로 전부 뱉고 버렸다.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지? 아오..딱 배고픔을 벗어나서 배부름으로 가려는 순간 그런 기분이 몰려온다.좀 더 지켜보기로. 오늘은 새로운 원피스를 꺼내입었다.타오바오에서 시켰던 원피스인데사실 날이 좋아야 입을 수 있는 민소매 원피스라서 요즘 우중충한 시드니 날씨에 곱게 옷장에서 재워두고 있었다.드디어 꺼내입는다. 써큘러키까지 지..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36~D+40] 오프를 즐기는 방법 /Working HolidayD+36~40/ 2~6/10/2018✘D+36, 02/11공휴일은 분명히 어제였는데 왜 오늘 카워시 손님이 많은거죠..? 다들 긴 휴가를 보내고 그 마무리로 차를 정리하고 싶은 것인가..? 주말같은 평일이었다.오늘 샵매니저가 쉬는 날이었는데 아침에 전화가 왔다. 받아보니 토요일날 카워시를 받은 손님이었는데 차 상태가 더럽고 70불이나 낸 퀄리티가 아니라는 것.올리브영에서 일하던 서비스 정신을 명치에서부터 끌어 올려서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부터 하고혹시 주말에 시간이 다시 되냐고 물어본 뒤, 토요일날 시간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다시 전화주겠다고 말한 뒤 오너인 노엘에게 알렸다.노엘이 알아서 잘 해결해주기를 기다린 뒤에 노엘에게 그녀의 차 번호를 받았다.토요일날 오면 무료 카워시와 ..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28~D+30] 일개미가 되는 중, 시드니에서의 추석 /Working HolidayD+28~30/ 24~26/9/2018✘D+28, 24/09시드니는 요즘 하루는 여름, 하루는 가을을 반복하며 춥다-덥다를 반복하는 중.정말 감기걸리기 딱 좋은 날씨다.당장 입을 따뜻한 옷을 사야 할지 곧 올 더운 여름의 옷을 사야 할지 고민이 된다. 오늘은 데이오프어제 나오린과 니콜에게 내일 잡채를 해준다고 말했다. 그냥 Fried glass noodle 이라고 했는데 나올린이 "좝채..?"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족끼리 한식당에 가면 항상 시켜 먹는다고. 일어나자마자 짐을 챙겨 카페로 향했다.카페에서 오늘 무슨 요리를 할 지 정한 다음, 가계부를 정리하는데..진짜 매일매일 정리 했었어야 하는데 근 한 달 동안 블로그에만 올리고 가계부 앱에는 정리를..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22] 오늘은 정말 푹 쉬는 그런 데이오프 /Working HolidayD+22/ 18/9/2018✘D+22, 18/09오늘 본다이 비치를 가서 산책을 할까 어떡할까 고민하다가밀린 생각을 정리하고 필요한 것들도 사는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오늘까지 쉬면 앞으로 5일 연속으로 일을 해야한다. 우선 늦게 일어난 탓에 배가 고프니 라멘으로 시작.@Tenkomori Ramen매운 게 땡겨서 4번으로 시켰는데 자꾸 기침이 나오는 매운 맛이었다.입자가 큰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있어서 목에 자꾸 걸려서 힘들었다.뭐.. 그래도 먹을 순 있었다. 물론 두 번은 안 먹을거다. 먹고 msm카페에 가서 블로그에 글을 정리하려는데 와이파이가 너무 끊겨서 그냥 포기했다.시켜놓은 커피도 다 못 마시고 그냥 짐을 챙겨서 나왔다.집중하고 싶었는데.. 그리고 3ce에 사고싶은 제품..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21] Secondhand shop에서의 옷구매와 Bondi Beach /Working HolidayD+21/ 17/9/2018✘D+21, 17/09오늘은 날이 조금 더워져서 옷을 사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여행할 때는 빈티지샵=세컨핸드샵=중고매장에서 옷을 사서 맘껏 입다가 맘껏 버렸었는데여기도 주변에 세컨핸드 옷가게가 있길래 거기를 들려보기로 결정!구글맵에 secondhand cloth라고 검색 후 가게가 2개 가까이 붙어있는 곳으로 결정했다.집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아주 좋다.우선 가기 전에 우유에 시리얼 호로록..이제 옷가게로 가볼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오늘 쉬는 날이니깐 은행에 가서 카드 재발급을 신청하려고 커먼웰스 헤이마켓 지점으로 갔다.주소를 확인하고 재신청을 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너무 피곤했음.거의 기대서 졸고있었다.그러다가 완료됐다고 해서 옷가게로 출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