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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태국 치앙마이 1일차 11/3라오스 루앙프라방 공항에서 1시간 비행 후 치앙마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 줄을 스기 전에 갑자기 머리가 딩- 해졌는지 도착비자를 신청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무비자 3개월인 것을 알고있으면서도 돈도, 증명사진도 모두 수화물에 부쳐버린 것에 순간 당황해서지나가던 공항직원을 붙잡고 사정을 설명하니직원이 비자데스크에 가서 물어보더니 그냥 입국심사 줄에 서면 된다고 말해줬다^^.....그제서야 '아 맞다 나 무비자 3개월이지'라는 생각이 들었음사람이 순간 바보가 된 기분 ㅎ...이럴 때도 있는거지 뭐 공항에서 나와서 수화물을 찾자마자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유심판매원에게 가서 유심칩을 구매함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true-h를 샀는데 다들 ais걸 사오더라고..?AIS가 무료 .. 더보기
라오스 루앙프라방 3일차 / 루앙프라방 - 태국 치앙마이 11/3오늘 새벽 미니밴으로 현준이네와 리지언니, 임기가 방비엥으로 떠났다어제는 우리 애기 지현이가 태국 치앙마이로 떠났고 현진언니와 잠들기 전에도 "애기 하나 없다고 좀 허전하다"라는 얘기를 했었는데여행은 정말 매번 이별이고 만남이구나 오늘 또 내가 태국 치앙마이로 넘어가게 되면 혼자 남겨질 현진언니가 걱정이다언니가 곧 방콕으로 넘어가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겨야 하나 언니가 아침시장에서 사야할 것이 있다고 해서 아침시장으로 향했다.어제보다 색이 더 고와진 것 같은 아침시장언니는 벨프룻=마뚬차를 산다고 여기저기 비교해보고 샀다.ㅎㅎ 사야한다고 매일 말하더니 결국 사는구나안 먹고 가면 서운한 코코넛빵오늘도 갓 구워서 맛있었다라오스 떠나서도 가끔 생각날 것 같다 유토피아로 요가하러 마뚬차 봉지를 들고 걷고 .. 더보기
라오스 루앙프라방 2일차 11/2새벽 탁발을 보기 위해서 5시에 기상함ㅎ...5시 반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15분까지 준비하고 후다닥 나갔음지현이와 현진언니는 어제 직접 탁발을 해본지라 오늘은 나 혼자 탁발에 참여하고 둘은 멀리서 구경하기로 했다.한 바구니에 1만낍!길에 준비된 자리에 무릎 꿇고 앉아서 스님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어느새 시작되었다. 내 옆자리에 계시던 분은 라오스 분인데 탁발할 과자들을 엄청 많이 챙겨오셨다.거의 박스채로 옆에 쌓아두시고 있으셨음나중에 내 바구니가 비워져가자 한움큼 집어서 다시 채워주심 ㅎㅎ 감사합니다이 분이 탁발 전 이마에 톡- 치고 과자를 탁발 바구니에 넣으시길래나도 따라서 그렇게 마음을 짧게나마 모아서 탁발했더니훨씬 더 그 시간들이 따뜻하게 느껴졌다.근데 나중에 현진언니가 말해줬는데 저 분은 툭.. 더보기
라오스 방비엥 6일차 10.31아침에 일어나서 테라스에 나와서 햇볕을 맞으며 앉아있었다.빨래 잘 말랐겠군 -따뜻해서 계속 앉아있는데원선언니가 일어나서 나오더니어제 만들던 실팔찌를 이어서 만들기 시작속옷 폭탄 속에서 언니가 커피도 가져다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 다 만들면 내게 선물해줄 것 같았는데나의 느낌이 맞았다 - > 더보기
라오스 방비엥 5일차 10/30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다.JJ오빠가 오늘 떠나는 날인데 아직 그림을 완성을 못했음.. ㅎ어제 주막에 맡겨놓고 찾지 못한 카메라를 찾아서 로 향했다.우선 액션캠, 미러리스에 담긴 영상과 사진들을 단톡방에 공유한 다음, 음악을 들으며 그림을 완성시켰다.우리.. 모두.. 똑같이 생겼거든ㄹ....ㅎ다 그려서 약간 멍때리는 타임이 찾아왔는데원선언니가 아더사이드로 와서 혹시 오늘 도몬에서 개인실을 쉐어하지 않겠냐고 물어봤당그리고 원래 10인 도미토리 쓰던 비용과 똑같은 4만낍만 내라고 하심;당...근이죠 언니....... 언니는 아더사이드 리버뷰를 보며 음악감상의 세계로 빠져드셨고 조금 지나니 JJ오빠가 아더사이드로 왔당.나에게 방수팩과 모기퇴치제를 하사하셨다ㅎㅎ ㄳㄳ 나 방수팩없었는뎅 개이득그림 완성 시.. 더보기
라오스 방비엥 4일차 10/29아침에 일어나서 희빈언니네 호텔에 가서 수영장을 이용했다.사실 수영은 안 끌려서 그냥 해먹에 누워있었음; ㅎㅎJJ오빠는 라면먹고 더 자고싶어하는 듯 하길래 냅뒀음.. 하긴 나보다 더 늦게 귀가하신 것 같은데 힘내...하,, 넘 좋으다희빈언니는 마사지 가기 전까지 내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셨다^^...언니 천사예여?방비엥에서 이런 수영장에 발 담굴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고요?우선 사진을 찍었으니 쉬어보자...누워보자... 잠들어보자...해먹 최고...옆에 쏭강도 최고... 따스해... 망고주스 최고... 몰라.. 맛은 그냥 그랬지만... 그래도 행복해...-해먹에서 녹아가는 사람의 말-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사쿠라바에서 친해진 태국친구들 ㅎㅎ 맨 왼쪽 친구가 쨈인데 ㅎㅎㅎ얘는 나중에 엄청난 인연이.. 더보기
라오스 방비엥 3일차 10/28오늘은 1시 차로 종덕오빠와 익상오빠가 비엔티엔으로 떠나는 날!이렇게 동행들과 정들자마자 매일 이별이구나 ㅠㅠ어제 너무 무리한 탓에 새벽 3시가 넘어 헤어져서 10시가 넘어서야 다시 아침에 만났다^^;;;;;;;;;;주막 앞 쇼파에 누워있을 때 세상 좋았다리,,.. 마지막으로 다같이 밥을 먹기로 하고 영업 내내 를 틀어준다는 레스토랑에 왔음리버뷰,, 좋았다,, 시원해방비엥에 한국인이 많아서 그런지어느 식당, 카페를 가도 한국어는 필수로 보이는 듯나는 이 날 음식이 별로 안 끌려서 안 먹었는데오빠들은 국수가 제일 나았다고 한다.익상쓰가 저 국수 국물을 빨대로 빨아먹어서 '저 인간은 뭐지?' 싶었음내가 첫 날에 오빠보고 "도라이죠?"라고 물어본 건 역시 옳았다. 주막으로 돌아가는 길에 k마트에 들렸.. 더보기
라오스 방비엥 2일차 10/27어젯밤에 종덕오빠가 아침에 버기카를 타려면 9시까지인가 주막으로 오라했었다.흑흑... 숙취 죽고싶어... 아침에 일어날 때 너무 힘들었다.8시 반에 겨우 일어나 준비를 하고 주막으로 갔는데 동행들이 무사히 다 일어나있었다..다들... 정말.. 체력 쩔어버려... 정신력 최고...픽업하는 썽태우가 도착해서 손등에 뭘 적어주고 탑승했다.우리는 버기카로 블루라군 2,3를 가는 코스여서 저렇게 적어줬나보당썽태우를 타고 한참을 달려서 버기카가 있는 곳에 도착오는 길에 다리 하나를 건너게 되는데 통행료가 1만낍이라고 한다.우리는 투어에 미리 포함 되어 있는지 따로 지불하지는 않았지만오토바이를 빌려서 따라오던 대현이는 지불했음귀얍네.. 아.. 맞다 여기서 방수가방 빌려줘서 거기에 짐 넣었었는데나중에 보니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