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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

라오스 방비엥 7일차, 루앙프라방 1일차 / 방비엥-루앙프라방 미니밴 11/1라오스 방비엥-루앙프라방으로 이동하는 날이라 아침에 호스텔 체크아웃을 위해서 짐을 꼼꼼하게 쌌다. 작은 보조배낭에 노트북, 카메라, 액션캠, 핸드폰 충전기 등등 중요물품만 빼서 보관했음.큰 배낭은 미니밴 위로 올려버리기 때문에 중요물품만 보조배낭에 넣어서 차에 탈 때 들고타면 마음이 편함 ㅎㅅㅎ 체크아웃 후 배낭을 메고 가는데 인적드문 곳에 아기고양이 한마리가 다쳐서 울고 있었음.코를 물렸는지 피가 나서 울고 있길래 급하게 주변 슈퍼에서 생수를 사서 수건에 적셔 닦아주고배낭에 있는 소독약과 후시딘을 발라줬음... 손가락에 물을 적셔서 먹여주니 먹긴 먹음돌보면 살 수 있을까?싶어서 1시간 정도 왔다갔다하면서 지켜봤는데애가 또 축 늘어져있다가도 "애기~"하고 가면 기운은 없어도 고개를 드는 바람에정말.. 더보기
라오스 방비엥 6일차 10.31아침에 일어나서 테라스에 나와서 햇볕을 맞으며 앉아있었다.빨래 잘 말랐겠군 -따뜻해서 계속 앉아있는데원선언니가 일어나서 나오더니어제 만들던 실팔찌를 이어서 만들기 시작속옷 폭탄 속에서 언니가 커피도 가져다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 다 만들면 내게 선물해줄 것 같았는데나의 느낌이 맞았다 - > 더보기
라오스 방비엥 5일차 10/30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다.JJ오빠가 오늘 떠나는 날인데 아직 그림을 완성을 못했음.. ㅎ어제 주막에 맡겨놓고 찾지 못한 카메라를 찾아서 로 향했다.우선 액션캠, 미러리스에 담긴 영상과 사진들을 단톡방에 공유한 다음, 음악을 들으며 그림을 완성시켰다.우리.. 모두.. 똑같이 생겼거든ㄹ....ㅎ다 그려서 약간 멍때리는 타임이 찾아왔는데원선언니가 아더사이드로 와서 혹시 오늘 도몬에서 개인실을 쉐어하지 않겠냐고 물어봤당그리고 원래 10인 도미토리 쓰던 비용과 똑같은 4만낍만 내라고 하심;당...근이죠 언니....... 언니는 아더사이드 리버뷰를 보며 음악감상의 세계로 빠져드셨고 조금 지나니 JJ오빠가 아더사이드로 왔당.나에게 방수팩과 모기퇴치제를 하사하셨다ㅎㅎ ㄳㄳ 나 방수팩없었는뎅 개이득그림 완성 시.. 더보기
라오스 방비엥 4일차 10/29아침에 일어나서 희빈언니네 호텔에 가서 수영장을 이용했다.사실 수영은 안 끌려서 그냥 해먹에 누워있었음; ㅎㅎJJ오빠는 라면먹고 더 자고싶어하는 듯 하길래 냅뒀음.. 하긴 나보다 더 늦게 귀가하신 것 같은데 힘내...하,, 넘 좋으다희빈언니는 마사지 가기 전까지 내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셨다^^...언니 천사예여?방비엥에서 이런 수영장에 발 담굴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고요?우선 사진을 찍었으니 쉬어보자...누워보자... 잠들어보자...해먹 최고...옆에 쏭강도 최고... 따스해... 망고주스 최고... 몰라.. 맛은 그냥 그랬지만... 그래도 행복해...-해먹에서 녹아가는 사람의 말-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사쿠라바에서 친해진 태국친구들 ㅎㅎ 맨 왼쪽 친구가 쨈인데 ㅎㅎㅎ얘는 나중에 엄청난 인연이.. 더보기
라오스 방비엥 3일차 10/28오늘은 1시 차로 종덕오빠와 익상오빠가 비엔티엔으로 떠나는 날!이렇게 동행들과 정들자마자 매일 이별이구나 ㅠㅠ어제 너무 무리한 탓에 새벽 3시가 넘어 헤어져서 10시가 넘어서야 다시 아침에 만났다^^;;;;;;;;;;주막 앞 쇼파에 누워있을 때 세상 좋았다리,,.. 마지막으로 다같이 밥을 먹기로 하고 영업 내내 를 틀어준다는 레스토랑에 왔음리버뷰,, 좋았다,, 시원해방비엥에 한국인이 많아서 그런지어느 식당, 카페를 가도 한국어는 필수로 보이는 듯나는 이 날 음식이 별로 안 끌려서 안 먹었는데오빠들은 국수가 제일 나았다고 한다.익상쓰가 저 국수 국물을 빨대로 빨아먹어서 '저 인간은 뭐지?' 싶었음내가 첫 날에 오빠보고 "도라이죠?"라고 물어본 건 역시 옳았다. 주막으로 돌아가는 길에 k마트에 들렸.. 더보기
라오스 방비엥 2일차 10/27어젯밤에 종덕오빠가 아침에 버기카를 타려면 9시까지인가 주막으로 오라했었다.흑흑... 숙취 죽고싶어... 아침에 일어날 때 너무 힘들었다.8시 반에 겨우 일어나 준비를 하고 주막으로 갔는데 동행들이 무사히 다 일어나있었다..다들... 정말.. 체력 쩔어버려... 정신력 최고...픽업하는 썽태우가 도착해서 손등에 뭘 적어주고 탑승했다.우리는 버기카로 블루라군 2,3를 가는 코스여서 저렇게 적어줬나보당썽태우를 타고 한참을 달려서 버기카가 있는 곳에 도착오는 길에 다리 하나를 건너게 되는데 통행료가 1만낍이라고 한다.우리는 투어에 미리 포함 되어 있는지 따로 지불하지는 않았지만오토바이를 빌려서 따라오던 대현이는 지불했음귀얍네.. 아.. 맞다 여기서 방수가방 빌려줘서 거기에 짐 넣었었는데나중에 보니 구.. 더보기
라오스 비엔티엔 5일차 - 방비엥 1일차 / 비엔티엔-방비엥 미니밴 10/26 아침 9시 30분에 방비엥으로 가는 벤이 숙소로 오기로 되어있어서 겨우겨우 한 시간 전에 일어나서 씻고 급하게 짐을 쌌다. 드디어 떠나는구나. 시간에 맞춰서 차가 도착해서 어제 벤을 예약하고 난 뒤 주셨던 영수증을 보여드리고 차에 탑승했다. 차에 자리가 아직 많이 비어있어서 멀미를 하는 나는 창가 옆자리로 앉았다. 의자가 너무 90도여서 나중에 가다보니깐 허리가 너~무 아파서 조금 뒤로 젖혔다. 차에서 멀미에 정신없는 상태로 내 여행을 되짚어보는데 우리 엄마가 어릴적부터 "수인이가 좋은 인연들을 만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해서 그런 것인지 참 좋은 사람들을, 좋은 때에, 좋은 장소에서 만나게 되었다. 당시엔 몰랐지만 되짚어보니 기적같은 만남들이었다. 어릴적엔 엄마의 기도노트 첫 장에 적혀진 내용.. 더보기
라오스 비엔티엔 4일차 10/25비엔티엔을 떠나야 할 때라는 느낌이 들었다.저녁에 숙소로 돌아와서 한국으로 보내야 할 자료를 보낸 뒤에 지체하지않고 방비엥으로 가야지. 오늘 11시까지 자전거를 반납해야해서 너무 일어나기 싫었지만 끙차끙차 숙소를 나섰다. 근데 반납 시간 15분 지각함^^;내가 어제 자전거를 자전거 렌트샵 앞에 세워두고 돌아다녔는데 주인분이 걱정되었는지 문을 닫기 전에 옆의 옷가게에자전거를 맡아달라고 부탁하고 가셨다고 한다. 어제 stev와 귀가하면서 자전거를 찾다가 옆의 옷가게 직원이 말해줘서 알았는데그게 고맙고 미안해서 자전거 렌트샵에서 내일 방비엥으로 가는 벤을 예약했다.9:30am으로 예약했고 45000낍인데 좀 더 좋은 차량은 55000낍이라고 해서1400원 더 주고 편하게 가자는 마음이 들어서 55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