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 워홀

호주에서 룸쉐어/플랫메이트/룸메이트/집 구하기 처음 워홀오면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 바로 집구하기!이다. 사실 나는 호주에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팁을 알려주기에 적절할까 싶지만모든 일에는 초보자만! 딱! 아무것도 모르는 그 시기에만 헷갈리는 것들이 있다.3개월 정도가 지나면 "왜 저런 걸 헷갈리지?"하는 올챙이적 모르는 일이 인간에게는 비일비재하게 생기므로현재 상태에서 글을 쓰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우선 지인들과 대화를 하거나 다른 사람의 워홀 질문을 보다보면 집에 관한 걱정이 너무 커서 한국에서부터 미리 집을 계약하고 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근데, 한국이라고 바꿔서 생각해보면 광주에 살던 사람이 서울로 이사할 거라고 방을 보지도 않고 미리 보증금/계약금부터 턱 내버리는 경우가 있을까?아마 없을거다.똑같이 호주에서도 방을 보기도 전에,..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4] 드디어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 워킹홀리데이 D+4 (2018년 8월 31일)드디어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어제 라훌과 대화 후 집을 더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늘 당시에는 고민이었던 일들이 누군가에게 말하고 나면 답이 보이는걸까?아이러니다.어제 잠들기 전 총 3개의 집을 골라놨다.이제 룸쉐어 집을 보는 눈도 생겼고 위치도 대충 알고, 괜찮겠다- 시간 내볼만하다. 하는 딱 세 개!시간이 늦어서 문자를 보내지는 않았고 오늘 아침에 한 8시쯤 (시드니의 사람들은 일찍 일어나 일찍 잠드니까..)세 집주인에게 문자를 보내 인스펙션을 잡았다.오늘 2개, 내일 1개.-씻고 준비하고 있이니 라훌과 어제 새로 방에 들어온 남이 어디갈거냐고 물었다."i dont know... i dont have a plan""커피 마시러갈래?""그래!"나..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3] 커먼웰스 계좌 활성화 시키기 워킹홀리데이 D+3 (2018년 8월 30일)커먼웰스 계좌 활성화 시키기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뭐하지?"싶어서 생각하던 도중... 음... 커먼웰스 계좌를 활성화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파바박 들었다. 우선 어제 사놓은 라면이랑 과일을 먹구... ㄴ얌얌 한국에서 호주 오기 전 4일? 전에 신청해놨다.그 때 뜨는 페이지 문구로는 "지정한 지점에 웰컴 레터와 신분증을 들고 방문하세용!" 일케 되어있어서우선 인터넷에 시드니 복사집을 찾음...646 Ultimo Rd.근데 가서 커먼웰스 홈페이지 로그인하는 거 비밀번호 까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나를 어떡하면 좋니 ㅜㅜ 그래서 ^^... 다시 올게! 하고호다닥 주변 스벅 찾아서 들어간 뒤에 커피도 한 잔 하..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2] 시드니에서 집 구하기, 첫 인스펙션! 워킹홀리데이 D+2 (2018년 8월 29일)시드니에서 집 구하기, 첫 인스펙션!어젯밤 잠들기 전 검트리에서 집을 찾다가 괜찮아보이는 집이 있길래 인스펙션(=집 미리 들러서 점검하는 거) 시간을 잡았다.첫 인스펙션이라 일부러 블랙으로 맞춰입고 갔다. 그딴 거 필요없는데 걍 기분 낸거임;12시 반에 만나기로 해서 11시쯤 인스펙션 할 집 근처의 브로드웨이 쇼핑몰에서 쌀국수를 먹음.브로드웨이 쇼핑몰 3층에 있는 쌀국수집 가게 이름이 베트남 음식인 반미랑 비슷한 발음이고.. 노린 건가?기본적인 소고기 쌀국수를 시켰다. 콜라도 주문함.케-! 맛있겠다.받고나니 고수를 빼달라고 말 안한 게 생각남.. 하지만 먹어보니 그닥 별로 심각하게 향이 올라오진 않지만정말! 정말! 고수를 절대 못 먹어요~라면 코리엔더를 빼달라..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1] 유심칩부터 오페라하우스까지, 시드니에서의 첫 날 워킹홀리데이 D+1 (2018년 8월 28일)유심칩부터 오페라하우스까지, 시드니에서의 첫 날공항에 도착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유심칩을 구매한 일인터넷이 되야 구글맵으로 헤매지 않고 숙소까지 찾아가고 또 도착해서 연락해야 할 사람들에게 연락도 할 수 있으니..공항의 와이파이를 벗어나기 전에 호다닥 유심칩 판매하는 곳으로 갔다.pre-paid 유심칩을 달라고 하면 되고 선불로 내고 사용할 수 있다.내가 간 곳은 보다폰과 옵터스를 함께 파는 곳이었는데 대충 검색해보니 보다폰은 끊기는 구간이 많다고 해서옵터스로 결정... 나중에 집을 구하고 생활이 안정되면 더 낮은 요금제를 사용해도 되겠지만아직은 친구도 없고 집도 없고 직장도 없는 나로서는 믿을 구석은 오직 인터넷 세상뿐이다^^!그래서 야무지게 15gb..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0] 쿠알라룸프르 8시간 경유 후 24시간 만에 시드니 입성 워킹홀리데이 D+0 (2018년 8월 27일)인천에서 시드니까지 아침 9시 45분 비행기를 타야하는 나는 가연이와 서울역 근처의 모텔에서 잔 뒤 아침 일찍 움직이기로 했다.그걸 결정한 시간이 밤 10시가 넘어가서 중간에 지하철/버스가 끊길 것을 생각하면 다짜고짜 인천공항 주변의 숙소로 출발하는 게 위험했기에 내린 결정이었다. 20KG의 파란색 캐리어와 5KG의 가방을 짊어지고 서울역 근처의 WO모텔에 도착.무인모텔이었는데 꽤 깔끔해서 좋았다. 떠나기 마지막 날이니 배쓰밤을 사용하고 싶어서 욕조가 있는 방을 선택해서 묵었다.뒤늦게 구입한 것들을 가방에 차곡차곡 넣으면서 짐정리도 다시 했다.먼 길을 떠나는 것이니 내일 입을 긴팔과 긴바지를 꺼내놓았다.버스/기차/비행기를 타고 먼 길을 떠날 때에는 얇은 것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