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썸네일형 리스트형 [워킹홀리데이 D+70~D+72] 흘러가고 있어요 /Working HolidayD+70~72/ 5~7/11/2018✘D+70, 05/11오늘은 카페로 출근하는 날.그리고 퇴근 후 가연이랑 같이 오버워치 월드컵을 보기로 했다.어제 보려고 했는데 가연이 면접 때문에 오늘로 미뤄졌다. 가연 내가 벌어먹여 살린다고 했잖아-^^! 어제 먹다 남은 유린기를 먹고 외장하드를 정리하다가 보니예전에 다운 받아 놓은 일본 드라마 를 발견.심심하던 차에 잘 되었다.보기 시작아직 1편도 제대로 안 봤다. 근데 이 일본 드라마, 참 첫 화부터 (너무) 절절하다.밤이나 새벽에 보면 울 것 가튼데;아, 근데 유치하다. 2016년 작품이라면서 이래도 되나?켄타로 짤 하나 때문에 다운 받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메모리 아까워. 그리고 커피머신의 고무를 갈러 우리..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68~D+69] 드디어 에어팟이 내 손에 /Working HolidayD+68~69/ 3~4/11/2018✘D+68, 03/11오늘은 시급 인상한 첫 날, 캬하하하하!갑자기 아침부터 열정에 넘친다.나는 유노윤호다. (어제까지 최강창민이었다.)오늘 날이 매우 더운지라 카워시에서 일하는 사람들 간식도 중간중간 챙겼다.너무 더워서 지치면 세차의 퀄리티가 떨어지고, 그러면 내가 친절한 것도 의미가 없다.카워시 가게는 카워시를 잘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어쨋든 시간은 흘러흘러 점심시간이라서 어제 남은 족발을 먹었다.근데 이상하게 약간 속이 울렁거려서 먹다가 말았다.체하는 느낌도 들고..그래서 그냥 제로코크 하나 마셨다.건강하고 싶어, 짜증나! 오늘 일이 끝나고 미경이와 세정언니를 만나 내가 만든 할로윈 쿠키를 주려고 했던지라 카톡으로 연락해서 약속을 잡..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66~D+67] 믿을만한 사람이 된다는 건 /Working HolidayD+66~67/ 1~2/11/2018✘D+66, 01/1111월 전갈자리 산수도인 (나 이런 거 엄청 좋아한다) 을 보니이번 달은 작고 사소한 일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하라고 했다.작은 일을 잘 해내야 큰 일도 맡길 수 있으니 잘 아는 것도 확실하게 처리하라고 나와있었다.음- 괜찮은 충고인데?이번 한 달은 큰 일을 맡길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안나가 11월부터 들어가는 새로운 메뉴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오늘은 11시부터 출근하기로 했다.식당 점심타임은 처음이라 설레는 걸?이제 안나가 잠깐 자리를 비워도 손님을 케어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서 다행이다.예전에는 사소한 거 하나하나 다 물어보고 했었는데 이제는 뭐가 어디에 있는지, 필요한지를 아니..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63~D+65] 10월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방법, 할로윈데이 /Working HolidayD+63~65/ 31~29/10/2018✘D+63, 29/10어제 치팅데이 너무 즐거웠다.오늘은 점심은 간단하게 오징어를 구운 것으로 대체하기로..양심은 있어가지고..어제 주일 설교 후에 할로윈을 맞이해 알바하는 곳의 사람들과 쉐어하우스 사람들, 지인들에게 할로윈 쿠키를 만들어서 주기로 결정했다.결정한 뒤에 핀터레스트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세상에나! 넘 귀엽쟈나.이때까지만 해도 할로윈 쿠키 만들 생각에 그저 신났던 나.하지만 사람 기분 잡치게 만드는 두 명의 손님으로 인해서 집 가는 길에 버스에서 혼자 울었다.막 줄줄줄줄 운 건 아니지만 그래도 또륵- 슥- 또륵- 슥- 이렇게 한 방울씩.사실 그렇게 어마어마한 진상도 아니지만 내 일기를 읽은 사람은 알듯이지금 금,토,일,월 ..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61~D+62] 극도의 스트레스 /Working HolidayD+61~62/ 27~28/10/2018✘D+61, 27/10어제 날씨가 정말 끝내주게 좋았는데 오늘은 아침에 좀 쌀쌀했다.아침에 일어날 때 너무 출근하기 싫어서 죽는 줄 알았다.그래도 도시락도 싸야하고 방탄커피도 챙겨야 해서 꾸역꾸역 일어나서 다 준비했다. 그리고 오늘 카워시는 매우 바빴다.어느 수준이냐면 원래 종이 한 장으로 하루 매출을 정리하는데, 이 날 2장 썼다.오전에 거의 첫 손님으로 무례한 놈이 와서 아침부터 기분 잡쳤다.카워시 내부 청소는 wipe랑 vacuum만 하는데 "지난 번에 카워시 후에 내 차에서 이거 부품 발견했거든? 내 차 부수지마, 알겠어? 내 차 부수지 말라고." 이지랄 하는 놈이 등장.매니저인 카이로한테 말하니 어이가 없단 표정.. 똥 씹은 표..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57~D+60] 키토제닉 식단의 시작 /Working HolidayD+57~60/ 23~26/10/2018✘D+57, 23/10오늘은 레스토랑에 출근하는 날.낮 시간이 비는 날이다. 야호야호.게다가 잠을 너~무 잘자서 아침에 7시 반에 일어남;오늘부터 제대로 키토제닉을 시작해보려고 언니들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장을 봤다.근데 내가 개념을 체화시키지 못해서 장을 보는 내내 어려웠다.이론으로 따지면 지방/단백질/탄수화물 비율은 70/20/10으로.단백질은 자기 몸무게 숫자만큼이나 좀 더 먹고싶으면 1.5배, 탄수화물은 30,50,100정도.빡센 다이어트를 원하면 탄수화물 양을 30정도로 지키는 게 좋다.탄수화물 양이 적어질수록 몸이 지방을 주에너지로 쓰는 케톤화가 되기 쉽기 때문에.보통 퍼센테이지나 양을 측정하려고 이라는 앱을 쓴다.혜영언니는 그.. 더보기 [타오바오] 1차 주문 (2018년 10월) 이 주문은 호주 시드니에서 타오바오 주문한 내용입니다. 한국에서도 해보지 않은 타오바오 주문을 굳이 시드니에서 처음하는 이유는? 시드니 옷이 별로에다가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https://world.taobao.com/?spm=a1z0d.6639537.0.0.0BNdOb타오바오를 할 때 중국어를 못한다면 구글 크롬을 이용해서 접속한 뒤 페이지 전체를 번역하는 것이 좋다.타오바오를 가입하는 것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93jeongdahye&logNo=220604973297&parentCategoryNo=&categoryNo=27&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여기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ㅇ음.. ..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56] 시드니 중심에서 페리를 타고 맨리비치로, 혼자서 즐기는 휴일 /Working HolidayD+56/ 22/10/2018✘D+56, 22/10오늘은 오랜만의 휴일, 사실 따져보면 그렇게 오랜만도 아니지만 뭔가 기분이 신선하다. 게다가 날도 맑다고 하니 떠나고 싶은 그 어디로든 가고 싶다. 결정한 목적지는 맨리해변, Manly beach!써큘러키로 가서 페리를 타고 갈거다. 아침을 먹다가 또 구역감과 씹는 것에 대한 거부감으로 전부 뱉고 버렸다.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지? 아오..딱 배고픔을 벗어나서 배부름으로 가려는 순간 그런 기분이 몰려온다.좀 더 지켜보기로. 오늘은 새로운 원피스를 꺼내입었다.타오바오에서 시켰던 원피스인데사실 날이 좋아야 입을 수 있는 민소매 원피스라서 요즘 우중충한 시드니 날씨에 곱게 옷장에서 재워두고 있었다.드디어 꺼내입는다. 써큘러키까지 지..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