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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워킹홀리데이 D+5] 이사하고 쇼핑하고 정신없는 하루 워킹홀리데이 D+5 (2018년 9월 1일)이사하고 쇼핑하고 정신없는 하루 시드니는 춥다.어제 살살 비도 오더니, 더 추워졌다. 호스텔의 마지막 날 덜덜 떨면서 일어나서 짐을 챙겼다.리암, 남에게 인사하고 걸어서 이사할 집으로 향했다.가는 길에 commonwealth atm도 찾아서 출금도 하고 스타벅스에서 콜드브루도 한 잔 마심...-11시에 이사를 마친 후 살 것을 체크해서 길을 나섰다.아 오늘 뭐 행사한다고 했는데.. 뭐더라?여튼.. 솜이불을 어디서 사는지 몰라서 엄청 헤맸음... 결국 걸어서 브로드웨이 쇼핑몰까지 온 나...그냥 바로 이케아 같은 곳으로 갈 걸.. 아님 집에서 검색이라도 야무지게 하고 나올걸...바보 바보 바보야...사진만 봐도 평화롭네... 하지만 저는 이 사진을 찍고 1.5배속..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4] 드디어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 워킹홀리데이 D+4 (2018년 8월 31일)드디어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어제 라훌과 대화 후 집을 더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늘 당시에는 고민이었던 일들이 누군가에게 말하고 나면 답이 보이는걸까?아이러니다.어제 잠들기 전 총 3개의 집을 골라놨다.이제 룸쉐어 집을 보는 눈도 생겼고 위치도 대충 알고, 괜찮겠다- 시간 내볼만하다. 하는 딱 세 개!시간이 늦어서 문자를 보내지는 않았고 오늘 아침에 한 8시쯤 (시드니의 사람들은 일찍 일어나 일찍 잠드니까..)세 집주인에게 문자를 보내 인스펙션을 잡았다.오늘 2개, 내일 1개.-씻고 준비하고 있이니 라훌과 어제 새로 방에 들어온 남이 어디갈거냐고 물었다."i dont know... i dont have a plan""커피 마시러갈래?""그래!"나..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3] 커먼웰스 계좌 활성화 시키기 워킹홀리데이 D+3 (2018년 8월 30일)커먼웰스 계좌 활성화 시키기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뭐하지?"싶어서 생각하던 도중... 음... 커먼웰스 계좌를 활성화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파바박 들었다. 우선 어제 사놓은 라면이랑 과일을 먹구... ㄴ얌얌 한국에서 호주 오기 전 4일? 전에 신청해놨다.그 때 뜨는 페이지 문구로는 "지정한 지점에 웰컴 레터와 신분증을 들고 방문하세용!" 일케 되어있어서우선 인터넷에 시드니 복사집을 찾음...646 Ultimo Rd.근데 가서 커먼웰스 홈페이지 로그인하는 거 비밀번호 까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나를 어떡하면 좋니 ㅜㅜ 그래서 ^^... 다시 올게! 하고호다닥 주변 스벅 찾아서 들어간 뒤에 커피도 한 잔 하..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2] 시드니에서 집 구하기, 첫 인스펙션! 워킹홀리데이 D+2 (2018년 8월 29일)시드니에서 집 구하기, 첫 인스펙션!어젯밤 잠들기 전 검트리에서 집을 찾다가 괜찮아보이는 집이 있길래 인스펙션(=집 미리 들러서 점검하는 거) 시간을 잡았다.첫 인스펙션이라 일부러 블랙으로 맞춰입고 갔다. 그딴 거 필요없는데 걍 기분 낸거임;12시 반에 만나기로 해서 11시쯤 인스펙션 할 집 근처의 브로드웨이 쇼핑몰에서 쌀국수를 먹음.브로드웨이 쇼핑몰 3층에 있는 쌀국수집 가게 이름이 베트남 음식인 반미랑 비슷한 발음이고.. 노린 건가?기본적인 소고기 쌀국수를 시켰다. 콜라도 주문함.케-! 맛있겠다.받고나니 고수를 빼달라고 말 안한 게 생각남.. 하지만 먹어보니 그닥 별로 심각하게 향이 올라오진 않지만정말! 정말! 고수를 절대 못 먹어요~라면 코리엔더를 빼달라.. 더보기
[세계일주 D+185] 미얀마 냥쉐/인레호수 세계일주 D+185 (2018년 3월 29일)미얀마 냥쉐/인레호수의 투어 Friday Inn이라는 곳에 숙소를 잡았는데 (5달러로 제일 저렴했다)그건 나의 실수였다.넓지만 더러운 화장실, 찝찝한 침구, 골목의 엄청난 개들.. 등등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여기서 이틀은 머물 수 없다는 판단에 평점이 높고 저렴한 abc 숙소를 예약했다.선라이즈 투어를 다녀와서 옮겨야지..-아침 일찍부터 선라이즈 투어가 시작됐다.아직 해가 뜨지 않은 어두컴컴한 길을 걸어 도착한 곳에서 일행들을 만난 뒤배를 타러 갔다.추울까봐 담요도 준비되어 있었음.. 진짜 쌀쌀했다.인레호수로 나와 해를 기다리는 중...옆에는 포즈를 잡고 돈을 벌려는 피셔맨들이 가득했다.사진에 관심을 보이는 보트에 접근해 앞에 가서 잔뜩 포즈를 취해주고 값을 받아.. 더보기
[세계일주 D+182~184] 미얀마 껄로 2박 3일 트레킹 (3) 세계일주 D+182~184 (2018년 3월 26일~28일)미얀마 껄로 2박 3일 트레킹 - 참여인원 8명 (가이드 1명 포함) 3월 28일 오늘은 트레킹의 마지막날! 아침에 일어나니 스믈스믈 아쉬운 이 기분..그래도 빨리 인레호수를 보고싶다.오늘 아침밥도 정말 진수성찬이다... 트레킹에서 과카몰리를 정말 많이 먹는 것 같아아침을 깨우는 조엘의 미소:)♥ 커피도 타서 먹고 다들 든든하게 속을 채운 뒤 짐을 챙기고 떠날 준비를 마쳤다.고마운 집! 집주인 분과 인사도 하고 이제 정말 안녕~!오늘 왠지 이런 대나무길을 많이 걸었다.일레인과 조엘이 걷는 게 참 다정해보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로에인지 확인 중=ㅅ=알로에는 아닌걸로.인레호수로 가는 티켓을 구매-! 다들 주섬주섬ㅋㅋㅋㅋ돈을 꺼내느라 바빴다 135.. 더보기
[세계일주 D+182~184] 미얀마 껄로 2박 3일 트레킹 (2) 세계일주 D+182~184 (2018년 3월 26일~28일)미얀마 껄로 2박 3일 트레킹 - 참여인원 8명 (가이드 1명 포함) 3월 27일 4개월 뒤에서야 쓰는 트레킹 후기^^!... (머쓱타드) 두꺼운 이불 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에 잠이 깨어서 살펴보니 동이 텄다.6시 반이었나? 7시였나? 꽤 일찍 일어나는 일정이었는데 깨자마자 찬바람이 콧구멍으로 들어오니 미적댈 틈도 없이 잠이 깨버림;그래서 샥샥 일어나서 차려진 밥상 앞에 앉았다.커피, 프렌치 토스트, 과일, 토스트라니... 행복ㅎㅏ다 행복해.미얀마는 내 입맛에 맞나봐... 트레킹도 나한테 맞나봐... 다들 둘러앉아서 얌얌 먹기시작함 ㅎㅎ 다들 부스스하게 앉아서 맛있게 먹었음 ㅎ커피 넘 맛있었다... 남은 커피믹스를 챙겨서 갈만큼 맛있었음..추운지.. 더보기
[세계일주 D+182~184] 미얀마 껄로 2박 3일 트레킹 (1) 세계일주 D+182~184 (2018년 3월 26일~28일)미얀마 껄로 2박 3일 트레킹 - 참여인원 8명 (가이드 1명 포함) 3월 26일오늘은 트레킹데이-! 껄로트레킹코스의 끝은 inre lake이다.참여하는 사람들은 출발 전 인레호수에서 묵을 숙소를 엉클샘 트레킹 에어전시 측에 알려주면 우리가 트레킹을 하는 동안 짐을 해당 숙소에 옮겨놓아준다.그러므로 내가 2박 3일 동안 지고 가야 할 보조배낭 정도만 가지고 걸으면 된다.잠들기 전 숙소도 예약해두었고 보조가방에 짐도 싸두었다.픽업을 요청해놓아서 숙소에서 조식을 먹으면서 차량을 기다리고 있으니 썽태우가 도착하여 나를 실어갔다.사람은 나와 가이드 포함 총 8명. 가이드(미얀마인) 1명, 나=한국인 1명, 독일인 3명, 네덜란드인 1명, 스코트랜드인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