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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워킹홀리데이 D+23] 늘어가는 요리 실력 /Working HolidayD+23/ 19/9/2018✘D+23, 19/09오늘 오전 10시 20분에 애플-지니어스 바에 배터리 교체를 신청해놨었다.10시쯤 침대에서 나와 부랴부랴 맨 얼굴에 모자만 쓰고 달려갔다.배터리를 체크해보니 80%의 성능.. 최근에 70퍼센트에서 10분도 지나지않아 3퍼센트로 떨어진 적이 있어서교체하러 온 것인데 배터리 소모내용을 봐보니 그 날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호주에 온 이후로 급격하게 배터리 소모가 빨라진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내가 많이 쓰고 있었다니.화면에 금도 가있어서 만약에 배터리를 교체할 거면 액정도 같이 교체해야 해서 250불 정도가 든다고 했다.핸드폰 약정도 끝나가는데 그냥 이대로 쓰다가 다른 아이폰 시리즈도 바꾸는 게 낫겠다는 생..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22] 오늘은 정말 푹 쉬는 그런 데이오프 /Working HolidayD+22/ 18/9/2018✘D+22, 18/09오늘 본다이 비치를 가서 산책을 할까 어떡할까 고민하다가밀린 생각을 정리하고 필요한 것들도 사는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오늘까지 쉬면 앞으로 5일 연속으로 일을 해야한다. 우선 늦게 일어난 탓에 배가 고프니 라멘으로 시작.@Tenkomori Ramen매운 게 땡겨서 4번으로 시켰는데 자꾸 기침이 나오는 매운 맛이었다.입자가 큰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있어서 목에 자꾸 걸려서 힘들었다.뭐.. 그래도 먹을 순 있었다. 물론 두 번은 안 먹을거다. 먹고 msm카페에 가서 블로그에 글을 정리하려는데 와이파이가 너무 끊겨서 그냥 포기했다.시켜놓은 커피도 다 못 마시고 그냥 짐을 챙겨서 나왔다.집중하고 싶었는데.. 그리고 3ce에 사고싶은 제품..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21] Secondhand shop에서의 옷구매와 Bondi Beach /Working HolidayD+21/ 17/9/2018✘D+21, 17/09오늘은 날이 조금 더워져서 옷을 사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여행할 때는 빈티지샵=세컨핸드샵=중고매장에서 옷을 사서 맘껏 입다가 맘껏 버렸었는데여기도 주변에 세컨핸드 옷가게가 있길래 거기를 들려보기로 결정!구글맵에 secondhand cloth라고 검색 후 가게가 2개 가까이 붙어있는 곳으로 결정했다.집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아주 좋다.우선 가기 전에 우유에 시리얼 호로록..이제 옷가게로 가볼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오늘 쉬는 날이니깐 은행에 가서 카드 재발급을 신청하려고 커먼웰스 헤이마켓 지점으로 갔다.주소를 확인하고 재신청을 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너무 피곤했음.거의 기대서 졸고있었다.그러다가 완료됐다고 해서 옷가게로 출발..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20] Coogee Beach에서의 휴식 /Working HolidayD+20/ 16/9/2018✘D+20, 16/09할리데이를 할리데이처럼 보낸 첫 날이다.바로바로 Coogee beach로 간 날-!난 늘 여유있는 시간이 생기면 카페에 가거나 그냥 마트를 돌아다니거나 아파트 사우나나 수영장을 가거나 공원을 가거나이 근방을 벗어나지 않았는데 곧 주6일을 일해야 해서 오늘은 여유있을 때 맘먹고 버스로 30-40분 걸리는 곳을 가기로 했다.마침 사만다가 어제 해변을 찾아왔길래 같이 수영복을 챙겨서 감. 근데 오늘... 좀 춥다?물론 하늘은 예뻐용!버스를 타고 도착한 coogee해변멀리서 바다가 보이자마자 시력이 3.0으로 올라간듯이 시야가 선명해졌다.와우ㅡ버스 안이라서 사진은 못 남겼지만 바다가 보이자 기분이 너무 좋았다.하지만 바다로 가기 전 점..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19] 카페 공식 출근 첫 날 /Working HolidayD+19/ 15/9/2018✘D+29, 15/09오늘은 바로바로 내가 카페에 공식으로 출근하는 날, 그리고 카페를 혼자 보는 날이다.트레이닝 하루하고 카페 혼자보기.. 가능할까요?하지만 car wash하는 손님만 있구 뭐.. 바쁘지 않은 카페라서 괜찮을 것 같다. 아침에 간식과 점심으로 먹을 것을 준비해서 가방에 넣은 뒤 오팔카드를 충전하러 편의점에 딱 입성하는 순간,편의점 문에 붙어있는 버스 놓칠까봐 우선 잔액 부족한 채로 탔다.그리고 오팔카드 앱으로 충전시킴.충전하려고 일부러 일찍 나온 건데.. 흠.업데이트까지는 1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앱에 나와있는데 그것보다는 빨리 되는 것 같다. 출근해서 해야 할 것들을 공책에 적어진대로 촥촥촥 한 다음에 앉아서 커피 한 잔을 내렸다...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18]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카페생활, 카페 트레이닝 /Working HolidayD+18/ 14/9/2018✘D+18, 14/09오늘은 대망의 첫 카페 트레이닝 날이다.한국에서도 해보지 않은 카페 알바를 여기서 시작할 줄이야.. 정말 사람 인생이란 모르는거다.제대로 커피도 모르는 나를 뽑은 사장님도 정말 모르는거다. 오늘은 트레이닝이라서 10시까지 도착하면 된다고 해서 8시 50분에 여유롭게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탔다.근데 중간중간 구글맵으로 확인하면서 내리는데 구글맵 오류로 절반만 왔는데 내림;그리고 내려서 "와- 30분밖에 안 걸리네" 하면서 좋아하고 주변에 찾으러 다님... 참나..다행히 여유롭게 나와서 다시 버스를 기다리고 탔어도 딱 맞는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지난번 아직 잡을 통과하지 않은 나에게 커피를 가르쳐줘서 인터뷰를 통과하는데 많은..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17] 아주 잘 흘러가는 어느 날, 첫 홈 라떼아트 도전! /Working HolidayD+17/ 13/9/2018✘D+17, 13/09오늘 새벽에 꿈을 꿨는데너무 좋은 꿈이었다.어느 정도였냐면 기억하고 싶어서 잊지 않으려고 중간에 깨서 곱씹고 다시 잤다.하지만 이어서 꾸지는 못했다.꿈에서 되게 멋진 별들도 보고, 보고싶던 사람들 얼굴도 보고 안고 인사하고... 너무 좋았다.얘가 아직도 살아있었어? 싶을 정도로 기억 속 저편에 있던 사람들이 나와서 행복했다. 아침 겸 점심으로 챙겨먹었다.일을 가기 전에 자꾸 뭘 챙겨먹게 된다.일을 하는 도중에는 뭘 먹을 수가 없으니깐 당이 떨어질까봐 걱정되는 것 같다.사장님은 음료수 꺼내먹으라고 하시지만 그럴 여유가 없이 바쁘다. 알바가기 전에 k마트까지 걸어서 20분을 가서 커피메이커를 사왔다.내일부터 카페잡인데 오늘 밤 라떼..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D+16] 드디어 첫 정식근무! /Working HolidayD+16/ 12/9/2018✘D+16, 12/09오늘은 스시집으로 5시까지 출근하는 날~!너어무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서 고생했다.겨우 일어나 밥먹고 로 공부하고 빨래 돌리고 씻고정말 겨우겨우 준비함.그리고 대망의 3시 50분에 호다닥 정류장으로 갔다.내가 근무하는 곳은 여기서 약 50분 거리..지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내 목표이니 1시간 전에는 나와야지 버스를 잘 탈 수 있다^^! 오늘 하늘도 참 맑군!날씨가 좀 풀린 것 같다.버스를 기다리는데 드릅게 안 오길래 혹시 내가 놓친 건가? 싶어서옆의 할머니한테 "Are u waiting for ㅇㅇㅇbus?"하니맞다고 하셔서 둘 다 안심하고 기다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할머니가 하시는 말 반은 알아먹고 반은 못 알아먹는데 .. 더보기